아주 오래 전부터 몰몬경에 대개 가해지는 비판 중에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몰몬경이 출판된 이후로 수 천 번에 걸쳐 수정되었다는 것이다. 수정이 되었기에 몰몬경은 하나님이 아닌 인간의 작품이라는 결론까지 내린다. 이에 대한 답변은 오래 전부터 교회 출판물에서 다루어진 바가 있는데 그 사실을 무시하고 계속 재탕 삼탕하여 의문을 뿌리려는 시도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몰몬경의 출판 모습. 이러한 출판 상의 실수로 인해 문법, 철자, 구두점들에 변화가 생겼다.)
조셉 스미스는 “몰몬경은 지상에서 가장 정확한 책이며 우리 종교의 종석이고 다른 어떤 책보다 이 책의 교훈대로 생활한다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라고 가르쳤다. 이 인용구의 의미를 더욱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가장 정확한”이라는 말의 실제 의미는 “원리와 가르침”에 해당된다고 지적하고 싶다. 몰몬경의 저자들도 스스로 여러 번 그들의 글은 불완전하지만 그 속에 담긴 가르침은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니전
만약 어떤 사람이 몰몬경의 모든 판들을 조사해서 구두점 하나하나까지 그 차이점을 찾아낸다면 아마도 10만 번 이상의 변경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안티 몰몬들은 몰몬경 내의 변화를 단순히 “숫자”의 개념으로만 따지고 “변화의 본질”은 전혀 이해를 못하고 있다. (그래서 무턱대고 수 천 번 변경이 되었다고만 기록해서 마치 몰몬경의 모든 원리가 시간에 따라 변경이 된 것처럼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
몰몬경 내 대부분의 변경은 철자, 문법, 그리고 구두점이나 편집과 출판의 과정 속에서 발생한 실수에 기인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영문판) 니파이 전서 7:1절에 “Meet”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1830년 판에는 “mete”로 되어 있다. (이러한 실수는 몰몬경을 구술했을 때 서기에 의한 것이다.)
이러한 몇 가지 기술상의 실수들은 종종 본문의 의미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몰몬경이 영감 받은 기록이라는 사실에 대한 도전을 제기하진 않는다. 또 다른 예를 들어보면 영문판 니파이 전서
이처럼 대부분의 변경된 부분은 서기가 몰몬경을 받아 적을 때나 출판할 때 발생한 구두점이나 철자에 대한 것일 뿐 실제 의미를 변경하거나 몰몬경의 신성함을 반증할 근거로서 작용하진 못한다. 물론 나중에 살펴보겠지만 조셉 스미스에 의해 의도적으로 변경된 몇 가지 부분들이 있긴 하다. 그러나 그러한 변화들은 본문의 의미를 더욱 명확하게 하기 위한 것일 뿐 실제 원본의 변경은 아니었다.
게다가 이러한 변화는 교회에 의해 감추어진 “비밀”이 아니다. 미국에 가면 언제든지 몰몬경 초판을 구입해서 비교해 볼 수 있고 교회의 여러 책자들(엔샤인…)에 의해서도 설명이 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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