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이야기들 5

대학로에서 봉사하시는(?) 선교사님

혜화역 1번출구로 나가면 핼핑핸즈 센터 앞에 다음 배너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혹자는 배너의 문구가 여호와의 증인 같다, 사이비 느낌이 든다는 식으로 평가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우리 교회처럼 하나님 아버지에 대해 명확하게 알려주는 곳이 어디 있으며 인생의 목적이나 죽은 이후의 삶에 대해 분명하고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교회가 어디 있을까요? 인산인해를 이루는 대학로에서 꿋꿋하게 서서(?) 복음을 듣도록 권유하는 선교사님들의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단 종교 행사 몰래 가보기 | 몰몬교, BYU 앰버서더스 공연>

어느 목회자가 이란 제목으로 BYU 앰버서더스 공연을 잠입 취재한 다음 느낀 점을 영상으로 올렸습니다. 이분의 의도는 문화 행사라는 이름으로 위장(?)하여 포교 활동에 열을 올리는 이단종파의 감추어진 모습을 까발리려고 굳이 티켓까지 구매하여 취재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막상 와보니 종교적인 색채는 전혀 없고 사람들에게 교회를 알리려는 의도가 전혀 없자 슬그머니 교회에 대한 본인의 느낌을 전하는 식의 영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애초에 이 공연의 목적에 대해 교회는 “긴 코로나19의 터널을 빠져나와 따뜻한 봄을 맞이한 한국의 관객들에게 스크린이 아닌 직접 관람의 경험을 통해 익숙한 음악과 춤이 주는 위로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힘과 희망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었기에 교회 선교를 목적으로 한 것..

코로나로 배운 것들.

그 수가 얼마나 되는지 감히 헤아려 볼 수 없는 50만명이라는 숫자의 확진자가 매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여기저기서 확진되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으며 주변에 확진자가 없으면 정말 친구가 없는 것이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누가 확진되었다는 소리를 들으면 예전처럼 심각하게 여겨지지도 않습니다. 저희 가족들도 예전에 전부 확진된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던 시기가 아닌터라 하루에 2번씩 보건소의 연락을 받고 매일 산소포화도나 체온을 체크해서 보고해야 했으며 거의 10일 동안을 집에서 격리된 삶을 살아야 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우리 가족들이 모두 양성이었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는 이게 실화인가 싶어 귀를 의심했다가, 백신도 다 맞고 마스크도 꼼꼼하게 착용하면서..

악플 모음

지금은 거의 유명무실하지만 교회를 떠난 이들끼리 비밀로 만들어 놓은 카페가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나 들어올 수 있는 곳이 아니라 몇몇 이들이 모여서 교회에 대해 뒷담화를 하는 그런 장소였나 본데 저 개인에 대한 험담도 많았습니다. 교회에 대한 본인들의 불만을 토로하는 것이야 그들 마음이지만 특정 개인을 언급하면서, 그것도 실명까지 들먹이면서 이야기했다는 것이 유쾌한 일은 아니네요.^^;; 교회 회원들이 남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비난하는 이들이 정작 그들끼리 다른 사람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고 있으니..이를 내로남불이라고 하죠? 다음은 저에 대한 악플 모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