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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보전학회에 올려진 교회 비방글을 보고...

모로나이 2008. 5. 12. 11:17

이 글은 말씀보전학회 홈페이지에 올려있는 몰몬교 관련 비판 내용에 대한 저의 답변입니다. 다소 격앙된 어조가 보이게 되어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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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참되게 믿기 위해 노력하시는 귀 교회에서 제가 속해 있는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에 대해 말로 담을 수 없는 거짓과 왜곡을 일쌈으며 마치 그것을 교회의 정체인 것처럼 올리신 글을 보고 한동안 멍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명확한 논리와 성경적인 증거를 통해 밝힌 것이 아니라 글을 쓴 특정 개인의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낸 것 같아 읽기조차 민망하였습니다. 저는 사실에 근거를 둔 비판들은 언제든지 겸손하게 받아들이며 베레아 사람들처럼 “그 말들이 그러한가 하여” (행 17:11) 살펴볼 용의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다만 사실과 전혀 무관한, 거짓된 내용을 가지고 상대방을 비난하는 행위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태도가 아님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참고적으로 앞으로 인용하게 될 성경 구절은 귀 교회에서 번역하신 "한글 킹제임스 성경 KJV"(말씀보전학회)을 인용한 것임을 밝힙니다.)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마귀적인 종교 집단들 가운데서 가장 마귀가 들끓는 곳들 중 하나가 몰몬교라는 사실에 비추어 볼 때, 이처럼 신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답변: ‘사실’이라고 하는 단어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나 현재에 있는 일을 지칭하는 명사입니다. 다시 말해 무엇이 사실이라고 정의를 내릴 때는 분명 과거에 있었던 일이거나 현재에 있었던 일에 대한 정확한 진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이 글에서는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후기성도교회를 ‘가장 마귀가 들끊는 곳들 중에 하나’가 사실이라고 합니다. 성경 어디에 몰몬은 마귀가 가장 많은 곳이라 하였습니까?? 진정으로 마귀에 속해 있는 사람은 “죄를 짓는 자들” (요한일서3:8절)입니다. 그리스도가 오신 이유가 바로 그 마귀의 일을 멸하려는 것이죠.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고 그분을 구세주로 믿는 후기성도들을 마귀의 하수인처럼 묘사하는 것은 주님에 대한 모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후기성도 신자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신다면 마귀 운운하시기 전에 바리새인이었던 가말리엘의 현명한 권고를 자세히 읽어 보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사람들을 상관 말고 내버려 두라. 만일 이 이론이나 행동이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이면 곧 무너져 버릴 것이요 그것이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이면 너희가 그것을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니 도리어 너희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으로 알려지지 않도록 하라” (사도행전 5:38,39)

 

 

몰몬교는 사실상 죽은 자들의, 죽은 자들에 의한, 죽은 자들을 위한 종교다

 

“보라, 내가 주의 크고 무서운 날이 오기 전에......자식(후손)들의 마음을 아비들(조상들)에게로 돌이켜...” (말라기 4:5,6)

 

주님의 재림이 있기 전에 후손들의 마음을 조상들에게 돌이킬 날이 오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후기성도들은 돌아가신 조상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그분들을 위해 주님이 마련해 주신 의식들을 행하게 됩니다. 물론 교회는 현재 살고 있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고 (엡 4:12) 복음을 모르는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선교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마태 28:19) 즉, 조상들, 현재 성도들, 그리고 복음을 모르는 이들을 위해 교회는 존재하며 그 사명을 다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몰몬교가 죽은 자들을 위한 종교라는 식으로 몰고 나가는 것은 장님이 코끼리 다리를 만지고 “코끼리는 큰 기둥처럼 생겼다”고 결론을 내리는 것과 같습니다.

 

“죽은 자”들이 기록한 성경만을, 그것도 흠정역만을 유일하고 번역이라고 믿으며 그 외의 것들은 전부 거짓으로 몰고 나가는 극단주의야 말로 “죽은 자들에 의한 종교”의 모습이 아닌가요?

 

기만적인 운동으로 몰몬교의 썩은내 나는 과거 역사가 깨끗하게 되는 것도 아니요, 지금까지 자행했던 영적 기만의 그 소름끼치는 기록들이 감추어지는 것도 아니며, 그래봤자 눈감고 아웅하는 격이다.

 

기만적이니, 썩은내 나는, 소름끼치는...등의 자극적이고 선동적인 문구를 동원해서라도 진실을 왜곡하고 거짓된 정보를 전달하려는 의도를 여실히 드러내는 일들이 과연 참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라 할 수 있을까요??

 

 

썩어도 너무 썩어빠진 자신들의 이교도적 퇴폐 사상을 공식적으로 포기한 적이 결코 없다. 사탄은 여전히 눈을 번뜩이며 이 종말론적 짐승 교회 집단 위에 통치자로 군림하고 있는 것이다

 

썩어빠진 이교도적 퇴폐 사상이 무엇인가요? 그에 대한 언급이 없이 무턱대고 개인의 불쾌한 감정을 여실히 드러내는 모습 자체에 연민을 느낄 뿐입니다. 그리고 몰몬교는 단 한 차례도 종말론을 주장한 적도 없는데 어찌 하여 “종말론적 짐승 교회 집단”이라는 기만적인 문구를 사용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조셉 스미스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자기의 오실 정확한 시기를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가서 경전을 읽어 보십시오. 그가 오실 정확한 시간이 명시된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습니다. 이것을 말하는 사람은 모두 거짓 교사들입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 323쪽)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이처럼 도발적인 단어들로 도배를 해 둔 이 글은 삭제되어야 합니다.

 

예수는 이러한 숱한 신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고, 이 지구가 바로 그가 신으로 등극했던 행성이었다는 것이 형편없는 그 거짓 교리의 전말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장자며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이름입니다. 성경에도 나와 있으며 (사도행전 4:12) 몰몬경에도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내가 말한 이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사람이 구원 받을 수 있는 이름이 하늘 아래 달리 주어지지 아니하였느니라.” (니후 25:20)

 

후기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 구원받을 방법이 없다고 믿으며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귀 교회에서는 “예수를 숱한 신들 가운데 한 사람” 이니 “이 지구가 신으로 등극했던 행성”이라는 그야말로 형편없는 거짓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몰몬교의 창시자 조셉 스미스(Joseph Smith)는 원래 협잡꾼에 사기꾼 점쟁이였다.

 

1세기 당시 종교지도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던 사도 바울을 향해 다음과 같이 고발하였습니다.

 

“우리가 알고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자가 되어 세상에 있는 온 유대인 사이에 소요를 일으킨 자로서 나사렛 이단의 두목이며..”(행 24:5)

 

그러면서 온갖 거짓된 중상 모략으로 바울을 죽이고 사도들의 복음 전함을 막으려 하였습니다. 당시 유대인들 입장에서 바울이 이단의 두목이며 역병을 몰고 다니며 분쟁을 일으켰던 것으로 보였나 봅니다. 조셉 스미스를 협잡꾼이나 사기꾼 점쟁이니라면서 모독하는 행위가 어찌도 과거 종교 지도자들의 모습과 유사한지 쉽게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가능한 한 많은 여자들과 성관계를 갖기 위해 조셉 스미스를 비롯한 초기 몰몬교인들은 일부다처제를 도입하고 그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이것을 정식 교리로 채택했는데, 그들은 지금도 이것을 교리로 따르면서 예수님께서도 일부다처주의자로서 나사로의 누이들과 결혼했을 뿐만 아니라 막달라 마리아도 아내로 맞아들였다고 가르친다.

 

구약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이나 다윗과 같은 이들도 가능한 많은 여자들과 성관계를 맺기 위해 일부다처를 행했습니까?? 그래서 그들의 말씀이 담겨 있는 구약 성경의 상당수는 폐기 되어야 합니까?? 그리고 일부다처는 일시적으로 허용된 것이며 지금은 그 관행을 되풀이 할 경우에 교회에서 파문됩니다. 그런데 뭐라고요? 그것을 아직도 교리로 따른다고요? 게다가 예수님이 일부다처주의자로 막달라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고요?? 아마 소설 다빈치 코드를 읽고 그것을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와 착각하셨나 봅니다.

 

 

여자들은 후세에도 잘해야 신들의 장식품에 불과한 존재가 되기로 예정돼 있고, 수많은 아내들 가운데 단 한 여자만이 신이 된 남편을 수발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어느 경전 구절에도 여성들을 신들의 장식품으로, 수많은 아내들 가운데 한 명만이 남편을 수발한다는 식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남성과 여성은 서로를 도와주는 “동반자” 관계로서 “한 몸” (창2:24)을 구성하였기 때문에 누가 장식품이고 누가 주인이라는 식의 개념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또 그(예수 그리스도)는 그들 모두에게 그에게로 나와와 그의 선하심에 참여하도록 권하시며, 또 그는 그에게로 나아오는 자는 검거나 희거나, 메인자나 자유로운 자나, 남자나 여자나 아무도 거절하지 아니하시며, 또 그는 이방을 기억하시나니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다 하나님께는 동일하니라.” (니후 26:33)

 

몰몬경에서도 그리스도께로 나오는 자들이라면 남자나 여자나 모두 하나님께 동일하다고 가르칩니다. 그런데 어찌 그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시는지요???

 

 

연방 경찰(FBI) 당국은 몰몬교의 이러한 대정부 협력 자세를 높이 평가하여 그 신자들 중에서 터무니없이 많은 사람들을 발탁하여 FBI 요원으로 채용해 주고 있다.

 

연방 경찰이 후기성도를 많이 발탁하는 이유는 교회가 정부에 협력 자세를 보이기 때문이 아니라 대부분의 후기성도들이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기 때문입니다.

 

아주 호사스러운 궁전처럼 지은 으리으리한 건물들이 알고 보면 죽은 자들이 침례를 받는 무덤 건물들이다. 몰몬교 교회 건물은 사실상 죽은 자들을 위한 장소인 것이다.

 

성전은 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의식을 받는 곳이긴 하지만 합당한 부부가 결혼을 할 때나, 개인적인 영감을 받기 위해, 그리고 합당한 자들 개개인이 주님과 성스러운 약속을 맺고 상기시키는 곳으로 성별되었습니다. 성전에 대해 그저 단편적인 것만 알고 있기 때문에 “죽은 자들이 침례를 받는 무덤 건물”이니 “죽은 자들을 위한 장소”라는 식으로만 무책임하게 단언하고 있습니다.

 

 

내가 단언코 예언하건대, 우리는 앞으로 수년 내에 전세계 모든 거짓 종교들이 하나로 통합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몰몬교, 싸이언톨로지교, 카톨릭, 여호와의 증인들,

 

흠정역 성경만을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시는 귀 교회 성도 중에, 성경에도 없는 특정 내용을 단언코 “예언”하시는 분이 있다니 놀랍습니다. 이 예언이 성취되지 않는다면 (물론 그렇지 않을 것이 분명하지만) 귀 교회야말로 “거짓 선지자”가 되는 것입니다.

 

나는 그들을 “떠돌아다니는 유령들”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들의 교회를 “떠돌아다니는 유령들의 교회”라고 부른다.

 

특정 개인이 교회를 유령이라 부르던 귀신이라 부르건 그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다만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상대방이 소중히 여기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공개적으로 모독하는 행위는 양심적 그리스도인의 행동이 아닙니다. 유령을 보는 것은 영매나 할 일입니다. (삼상 28:13) 영매들이 사용하는 표현들을 거침없이 사용하여 주님이 피로 사신 교회를 모독하는 일들이 정녕 주님 보시기에 두렵지 않은지 진지하게 생각할 일입니다.

 

성경대로 믿는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여, 두려워하지 말라.

 

정말 성경대로 믿고 사랑하는 그리스도인들이시여....거짓과 비방과 왜곡을 두려워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영을 동반하는 진실된 그리스도인들은 참말을 하고 거짓을 말하지 않습니다. (롬 9:1) 거짓의 아비가 누구인지 진심으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