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6년 10월 4일 출생-1850년 3월 3일 사망)
몰몬경 세 목격자의 한 사람이며 회복된 교회의 첫번째 장로
엑스모 사이트에는 올리버 카우드리가 몰몬경은 조작된 것이며 스폴딩의 소설에서 표절한 것임을 인정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와 있다.
그 사이트에 번역되어 올라와 있는 다음 편지는 더블류 랭(W. Lang) 판사로부터 온 편지로서 1881년 11월 반몰몬 광고지에 올라와 있던 것이다. 랭 판사는 올리버 카우드리가 파문당하고 재침례를 받기 전 법률 사무소 파트너로서 이 편지에서 몰몬경이 솔로몬 스폴딩의 출판되지 않은 소설 "Manuscript Found"를 기초해 만든 거짓 이야기였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한다.
"오하이오주, 티핀시(Tiffin), 1881년 11월 5일.
<!
"친애하는 귀하에게:
"나는 오늘 저녁 집에 돌아왔을 때 내 책상에서 첫번째 지시에 대한 귀하의 쪽지를 발견하고 이렇게 서둘러 답을 씁니다. 비록 친구가 죽었지만 친구에 대한 어떠한 비밀도 누설할 수 없다는 것을 당신에게 분명히 시키고 싶습니다.
"카우드리 씨가 나를 제외하곤 어느 누구와도 몰몬과 관련된 것을 말하지 않았음은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아주 가까운 친구였습니다.
" (금)판은 결코 번역되지 않았으며 번역될 수도 없었고 결코 번역될 의사도 없었습니다. 번역된 것이라고 주장된 것은 "카우드리가 재작업한 (솔로몬 스폴딩의)"The Manuscript Found"입니다. '그는 그들 (조셉 스미스, 올리버 카우드리, 시드니 리드돈) 가운데 제일 학식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내가 언급한대로 리그돈은 피츠버그에 있는 출판소에서 필사본을 구했습니다."
" 나는 카우드리 씨에게 'And it came to pass'('그리고 이렇게 되었나니')를 너무 자주 반복해 쓰는 것에 내가 반대한다는 것을 자주 말하고 진정한 학자는 그 표현을 피해야한다고 말했지만 그 말에 카우드리는 부드럽게 웃기만 했습니다.
" 상세한 설명이나 비밀을 누설하지 않고서도 나는 카우드리가 그 필사본을 뜯어고쳤으며 그 필사본이 '몰몬경'이 되기 전에 스미스와 리그돈이 이를 승인했다는 것을 이제 알려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알고 있다는 것을 귀하에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 원본이 어떻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나는 카우드리가 그 원본에 대해 말한 것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스미스가 암살당할 당시 카우드리는 이곳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가 내 앞에서 그 뉴스를 읽었을 때 그의 표정이 변하는 것을 분명히 기억합니다. 그는 즉시 그 신문을 아내에게 읽어 주려고 집으로 가지고 갔으며 사무실로 돌아오는 즉시 그 주제로 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하 생략)
(Charles A. Schook의 "몰몬경의 진짜 기원"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The Standard Publishing Co., 1914년], 56-57쪽에서 인용함);
자 이 편지를 한 번 분석해 보자.
이 편지에는 이러한 주장들을 의심하게 만들 여러 요소들이 언급되어 있다 .빨간색에 유념하자.
1. 이 편지는 올리버 카우드리가 사망한 지 30년이 흐른 뒤에 기록되었다. (올리버 카우드리는 1850년 3월 3일 사망- 편지는 1881년 11월)
2. 몰몬경이 실상은 스폴딩의 "Manuscript found."에서 표절한 것임을 카우드리가 인정했다는 내용을 보자. 이 주장은 1881년 랭에 의해 만들어 졌는데 이 이론은 3년 뒤인 1884년 스폴딩의 문서가 발견된 이후로는 더 이상 인정받지 못했다. 솔로몬 스폴딩 이론은 1834년 반몰몬 자료인 Mormonism Unvailed.에서 처음 제기된 것으로서 한 때는 인기가 있었으나 스폴딩의 문서가 발견됨에 따라 그 설득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3. 시드니 리그돈이 피츠버그에 있었을 때 스폴딩의 문서를 얻었다는 주장을 보자. 사실 시드니 리그돈은 출판된 몰몬경을 처음 본 이후에야 조셉 스미스를 만났다. 몰몬경이 출판되기 이전 시드니 리그돈과 조셉 스미스가 서로 교류를 했을 것이라는 그 어떤 증거도 남아 있지 않다.
4. 이 편지의 내용은 그 어떤 사람에게도 알려진 바가 없으며 실제로 그는 올리버 카우드리가 자신을 제외한 그 어떤 사람에게도 이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는 말을 하고 있다. 이러한 표현만 봐도 이 편지의 내용은 그 어떤 역사적인 근거로도 뒷받침되지 않는다.
이 편지의 내용과 반대로 역사적으로 남겨진 자료를 근거로 하면 올리버 카우드리는 몰몬경에 대해 어떤 말을 해왔는가?
사실 올리버 카우드리는 그의 평생에, 심지어 교회에서 파문당해 있는 상태에서도 몰몬경에 대한 그의 간증을 확증했다. 심지어 그는 침상에서 죽어가는 순간 속에서도 몰몬경의 참됨에 대해 간증했다.
“올리버 카우드리는 그가 마지막 숨을 쉬기 전에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를 침대에서 일으켜 그곳에 있는 친구와 가족들에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는 주위에 몰려든 사람들에게 몰몬경에 담겨 있는 가르침대로 살고 그대로 했을 때 천국에서 그를 보게 될 것임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를 눕혀 잠들게 해다오.” 잠시 후에 그는 그 어떤 고통도 없이 사망했습니다.” (Andrew Jenson, LDS Biographical Encyclopedia (Salt Lake City: Andrew Jenson History Company, 1901), 1:246.)
이처럼 생전 마지막에도 몰몬경에 대해 간증했던 올리버 카우드리의 말은 랭의 이야기와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자신이 조작한 책으로 사기를 치면서, 죽는 그 날까지 그 책의 참됨에 대해 간증했다는 것이 과연 상식적으로 맞는 것일까??
그렇다고 한다면 랭은 몰몬경에 대한 스폴딩 표절 이론을 계속 주장하다가 허구로 밝혀지자 올리버가 죽은 지 30년이 지난 뒤, 그에게 책임을 전가하여 아무도 반박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거짓된 내용으로 편지를 썼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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