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역사와 교리/현대의 선지자

선지자는 속임을 당할 수 있는가??

모로나이 2007. 7. 30. 13:09

선지자는 속임을 당할 있는가?

 

선지자는 절대 속임을 당할 없다는 주장에 선지자란 모든 일에 하나님으로부터 인도를 받아야 하며 어느 누구도 그를 속일 수가 없고 어떤 실수도 일어날 없다 전제를 깔고 시작된다. 그러나 그와 같은 고정관념은 성서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다. 선지자란 계시와 인도를 위해 하나님에 의해 부름 받고 성임 불완전한 사람들이다. 그러나 계시는 하나님의 의지가 있을 주어지는 것이지 선지자의 모든 행동과 결정, 그리고 선지자들이 구입하는 모든 것들이 영적이고 완전한 인도에 의한 것이라는 추측은 그대로 추측일 아무런 근거가 없다. 조셉 스미스가 말했듯이 선지자는 그와 같은 역할을 했을 경우에만 선지자 것이다. 교회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구차한 변명으로 일축할 모르나 실제 성경에서는 그와 같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선지자와 사도들의 불완전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예로 들면 요나(그의 의무를 소홀이 하였음), 모세 (그의 아들을 할례하지 않았음) 그리고 베드로 (그리스도를 부인함) 같은 사람들이겠다. 그런데 실제 선지자들도 누군가에 의해 속임을 당할 있는가? 그렇다. 여호수아는 기드온에서 사람에 의해 속임을 당했는데 이에 대한 기록을 여호수아 9:3-27에서 읽어 있다. 그는 선지자였으나 인간에 의해 속임을 당했다.

 

선지자가 속임을 당할 있다는 보다 구체적인 예들을 우리는 열왕기상 13장에서 읽어 있다. 장에서 우리는 사람을 치유할 있으며 예언자적인 권세를 지닌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기사를 읽을 있다. 위대한 기적을 행한 뒤에 또다른 늙은 선지자 하나님의 사람을 만나길 원했고 하나님의 사람은 그의 집에서 먹고 마셨다. 그의 헛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늙은 선지자 거짓말을 했는데 하나님의 천사가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사람이 와서 먹고 마실 것이라고 말했던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하나님의 사람- 강력한 선지자- 거짓말을 믿었으며 결국 속임을 당했다. (열상 13:18) 하나님의 사람은 먹고 마셨던 늙은 선지자집에 머물렀고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지시를 순종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거짓말을 늙은 선지자에게 계시를 주어 하나님의 사람이 그의 불순종으로 인한 형벌을 받을 것임을 말씀하셨다. (열상 13:21,22) 예언은 하나님의 사람이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 사자에 의해 죽임을 당함으로 성취되었다. 물론 이야기는 때로 가혹하게 보이고 합리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긴 하지만 분명 선지자들 역시 속임을 당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후기성도들은 선지자가 완벽하다고 믿지 않으며 실제 선지자들 역시 그러한 믿음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약속, 하나님은 그분이 선택하신 선지자들이 교회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지 않게 하시겠다는 약속을 믿을 뿐이다.

 

선지자가 하는 모든 행동과 발언에 하나님이 직접적인 계시를 주시지 않는다는 다른 증거는 신약 성경에서 결혼에 대해 토론한 사도 바울의 발언을 보면 있다. 결혼에 대해 언급하면서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주께 받은 계명이 없으되 주의 자비하심을 받아서 충성된 자가 되어 의견을 고하노니” (고전 7:25)

 

사도 바울은 이 구절에서 자신은 직접 하나님에게 계시를 받진 않았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방법을 피력했을 뿐이다. 그는 자신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하나님이 계시로 인도하셨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 개인의 생각도 분명 있었던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구절은 성스러운 경전에 포함되어 있다. 그렇다면 경전에 포함되지 않은 바울의 다른 많은 의견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사도 바울이 참된 선지자로서 역할을 하도록 계시로 인도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