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비 힝클리와 도마뱀 서신 고든 비 힝클리는 그가 선지자로 부름 받기 전에 마크 호프만 (교회에 조작된 다양한 역사 문헌들을 팔았던 사람)에 의해 속임을 당했는데 당시 힝클리 회장은 스펜서 더블류 킴볼 회장이 병상에 있을 때 제일회장단에서 사도로 봉사하고 있었다. 힝클리 회장은 당시 FBI 문서 전문가나 역사가들과 마찬가지로 마크 호프만에 의해 속임을 당했던 사람 중에 한 명이다. 이러한 몇 가지 조작된 문서들은 안티 몰몬들의 좋은 먹이감(?)이 되어 왔다.
1980년 힝클리 회장은 당시 마틴 해리스가 찰스 안톤 교수에게 보여준 기록이 포함되어 있는 낡은 성경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대학생 마크 호프만과 만났다. 물론 그 기록은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조작된 것이었다. 그 이후로도 호프만은 조셉 스미스가 그의 아들 조셉 스미스 3세에게 준 축복문( 조셉이 그의 11살 된 아들에게 축복을 주며 제일회장단을 이끌 회장이 되겠다고 예언한 기록) 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는데 이 기록은 실제 복원교회의 주장, 즉 조셉 스미스 3세가 선지자가 되어야 한다는 교리, 를 강화하는데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물론 이 기록은 제일회장단의 계승에 대한 후기성도들의 확립된 기준에 도전이 될 수 있는 부분이었으나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확고하게 계시된 진리에 따라 그것이 거짓임을 믿었다.
호프만의 다른 조작된 문서들 역시 교회의 역사와 교리를 위협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으나 다른 것들은 별 의미가 없고 비판가들이 주로 인용하는 “도마뱀 서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힝클리 회장은 이 기록을 1984년 1월 3일에 처음 보았는데 이 서한은 내용상 마틴 해리스가 펠프스에게 준 편지로 조셉이 어떻게 금판을 받았는지 묘사한 내용이다. 이 기록은 천사 모로나이의 등장과 관련된 후기성도의 공식 문헌과 정면으로 대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하얀 도마뱀의 형상으로 변한 어떤 영과 조셉이 금판을 찾기 위해 마술을 사용한 점 등 현재 후기성도들이 알고 있는 것과는 전혀 거리가 먼 내용으로 일관되어 있다. (웃긴 것은 이 기록이 마치 몰몬교의 정체를 폭로하는 것처럼 몇몇 안티 몰몬들에 의해 인용되었다는 점이다.)
(도마뱀 서신)이 편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Palmyra October 23d 1830
Dear Sir
Your letter of yesterday is received & I hasten to answer as fully as I can--Joseph Smith Jr first come to my notice in the year 1824 in the summer of that year I contracted with his father to build a fence on my property in the corse of that work I aproach Joseph & ask how it is in a half day you put up what requires your father & 2 brothers a full day working together he says I have not been with out assistance but can not say more only you better find out the next day I take the older Smith by the arm & he says Joseph can see any thing he wishes by looking at a stone Joseph often sees Spirits here with great kettles of coin money it was Spirits who brought up rock because Joseph made no attempt on their money I latter dream I converse with spirits which let me count
their money when I awake I have in my hand a dollar coin which I take for a sign Joseph describes what I seen in every particular says he the spirits are grieved so I through back the dollar in the fall of the year 1827 I hear Joseph found a gold bible I take Joseph aside & he says it is true I found it 4 years ago with my stone but only just got it because of the enchantment the old spirit come to me 3 times in the same dream & says dig up the gold but when I take it up the next morning the spirit transfigured himself from a white salamander in the bottom of the hole & struck me 3 times & held the treasure & would not let me have it because I lay it down to cover over the hole when the spirit says do not lay it down Joseph says when can I have it the spirit says one year from to day if you obay me look to the stone after a few days he looks the spirit says bring your brother Alvin Joseph says he is dead shall I bring what remains but the spirit is gone Joseph goes to get the gold bible but the spirit says you did not bring your brother you can not have it look to the stone Joseph looks but can not see who to bring the spirit says I tricked you again look to the stone Joseph looks & sees his wife on the 22d day of Sept 1827 they get the gold bible--I give Joseph $50 to move him down to Pa Joseph says when you visit me I will give you a sign he gives me some hiroglyphics I take then to Utica Albany & New York in the last place Dr Mitchel gives me a introduction to Professor Anthon says he they are short hand Egyption the same what was used in ancent times bring me the old book & I will translate says I it is made of precious gold & is sealed from view says he I can not read a sealed book--Joseph found some giant silver specticles with the plates he puts them in a old hat & in the darkness reads the words & in this way it is all translated & written down--about the middle of June 1829 Joesph takes me together with Oliver Cowdery & David Whitmer to have a view of the plates our names are appended to the book of Mormon which I had printed with my own money--space and time both prevent me from writing more at presant if there is any thing further you wish to inquire I shall attend to it
Yours Respectfully
Martin Har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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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을 근거로 많은 사람들은 교회가 어떤 역사적인 비밀을 감추고 있다면서 온갖 모함 이론을 들고 나왔는데 특히 교회 측에서 이 문서를 구입한 것을 가지고 "무슨 구린 역사가 있으니 감추려고 급급한 것이 아니냐!"면서 비난을 늘어놓았다. 이 때 힝클리 회장은 “우리는 감출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Sheri L. Dew, The Biography of Gordon B. Hinckley, Deseret Book, Salt Lake City, Utah, 1996, p. 427)라고 확고하게 선언했다. 또한 힝클리 회장은 당시 처치뉴스 전면에 걸쳐서 다음과 같은 설명을 했다. (1985년 4월)
“물론 어느 누구도 마틴 해리스가 이 문서를 기록했다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조작된 것이라는 증거가 없다’는 학자들의 판단을 받아들입니다….그것은 흥미 있는 기록입니다.” (S.L. Dew, The Biography of Gordon B. Hinckley, p. 428).
많은 학자들이 그 기록이 진본이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힝클리 회장은 그 편지가 교회나 교회사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없다고 확신했으며 언론과 비판가들의 많은 공격과 비아냥에 시달리면서도 그의 신념에 확고했다.
1985년 10월 15일, 솔트레이크에서 두 명의 후기성도가 폭탄 테러에 의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다음 날 마크 호프만이 교회 본부 근처에 세워 두었던 차에 타는 순간 하나의 폭탄이 더 터졌는데 호프만은 사망하지 않았지만 그의 폭탄에 의해 심한 상처를 입었다.사실 그 폭탄은 호프만이 자신의 거짓을 감추려는 의도로 누군가를 살해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하여 마크 호프만의 거짓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고 1986년 2월 그는 28건의 범죄로 연루되었는데 그 중에 두 건의 살인 사건이 포함되었다. 그는 법정에서 자신이 여러 개의 조작된 문서로 교회를 속였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는데 그 중에 도마뱀 서한과 조셉 스미스 3세 축복문, 그리고 안톤 문헌이 포함되었다. 그는 교회의 가치를 떨어뜨리며 돈을 벌기 위해 이와 같은 행위를 저질렀는데 결국 그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 사건을 두고 안티 몰몬들은 두 가지 의문을 제기한다.
1. 왜 몰몬교 예언자와 사도들은 마크 호프만의 사기를 전혀 감지하지 못했을까?
성경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선지자들 역시 누군가에 의해 속임을 당할 수 있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의지가 개입되었을 때만 선지자로서 계시도 받고 선지자로서의 역할을 하는데도 마치 선지자가 하는 모든 행동과 결정들이 하나님의 계시로 인도되는 것이라 믿는 성급한 추측이 이러한 의문을 불러 일으켰을 것이다. 당시에는 하나님이 그 문헌들이 조작된 것이라는 계시를 주지 않으셨어도 그분의 특별한 방법과 시간표에 따라서 그 치명적인 문헌이 거짓임을 폭로하셨을 것이다.
선지자가 속임당할 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선 다음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http://blog.daum.net/ldsbae/10764272
2. 교회 역사와 교리가 참되다고 믿고 있다면 왜 몰몬교 지도자들은 마크 호프만의 위조문서를 값비싸게 사들이고 감추기에 급급했을까?
역사적인 문헌을 안전한 곳에 보관하려고 하는 것이 비밀을 감추기 위해 급급해 하는 것을 의미하진 않는다. 그 문서의 진실을 감추기 원했다고 한다면 차라리 그것을 불태우는 것이 더 안전했을 것이다. 어떤 중요한 문서가 있을 때 그것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은 미래를 위한 대비이다. 예를 들어서 뉴욕 주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수 년 동안 보관되어 있던 조셉 스미스 파피루스는 학자들이 그곳에서 연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어느 누구도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관계자에게 문서들을 감추기 위해 급급했다는 식으로 비판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그 문서들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사람들이었으며 교회 역시 많은 문서들에 대하여도 동일한 태도를 취했다.
다음 기사는 교회를 비난하는 이들이 마크 호프만의 조작된 문서가 마치 교회의 감추어진 비밀을 폭로하는 것인양 다룬 것으로 여기저기서 유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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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誌 1985년 5월 20일자 종교란의 기사 - 현대종교에서 인용
1985년 타임지는 몰몬교가 이솝우화나 신화같은 이야기에서 비롯된 꾸민 이야기라는 증거를 제시하였다.
조셉스미스가 황금판을 발굴하는 것을 직접 목격하였다고 주장하는 농부 해리스의 편지가 발견되어 공개된 것이다. 해리스는 스미스가 황금판을 발굴하는 것을 직접 보았다고 하는 세 증인 중에 한 명이며 몰몬교의 선각자이다. 그 편지에는 <늙은 영, 하얀 요정, 선견의 마술적인 돌>과 같은 이솝 우화적인 용어가 등장하고 있어서 누가 보더라도 유치한 우화이며 무속적이고 정령적인 이야기임을 한눈에 알 수가 있다. 조셉스미스에게 알려준 자가 성경이 말하는 천사가 아니라 "하얀 요정"과 "늙은 영"이었다는 것은 몰몬교의 시작이 기독교와 거리가 먼 정령적이며 무속적인 우화에서 비롯된 우화적인 조작이라는 것을 강하게 시사하여 준다.(필자 주)
몰몬교도인으로 온타리오의 퀸즈대학 교수인 클라우스 한센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다.
"엄청난 신앙위기가 되는 것이지요. 우리의 역사적인 토대가 실재로 있었던 것과는 아무런 연관도 없는 꾸며진 이야기가 되어버리는 것이지요."
몰몬교도이며 유타의 바운티폴에서 법학도이면서 세자녀의 어머니인 디니세 온센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교회가 무엇인가 잘못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캘리포니아의 휘티어에 있는 열성적이었던 몰몬교인의 부부가 왜 물몬교회를 떠나게 되었는가를 친구에게 설명하는 편지에서 창교 당시의 새로운 이야기가 밝혀짐으로써 신앙이 파괴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왜 갑자기 몰몬교인들 사이에 이런 혼란이 발생하였는가? 그것은 수수께끼 같은 1830년대의 편지가 발견됨으로써 시작되었다. 637단어로 되어 있는데 말일 성도예수그리스도의 교회 (세계전체교인수 5백4십만)에게는 성경과 동등한 권위를 갖고 있는 몰몬경을 요셉 스미스 (몰몬교의 창시자 : 역자 주)가 발견하였을 때에 대한 상황을 적고 있다. 솔트 레이크 시티의 <교회뉴스>에 그 편지가 보도되었는데, 이 편지는 N. Y. 팔미라 근처에 살았던 농부 마틴 헤리스에 의해서 쓰여진 것이다. 헤리스는 요셉 스미스의 가족 이외의 사람으로는 첫 입교자였다. 헤리스가 신문 편집인이었던 카넨데이구아 지방인에게(나중에 몰몬교인이 되었다) 보내었던 것으로 1838년 스미스에 의해서 쓰여진 몰몬교 창시 당시의 상황에 대한 묘사와 현저히 틀린 사실을 기록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고 있다.
이 편지는 1983년에 발견되어서 유타주의 한 사업가에 의해서 몰몬교회에 기증되었는데 그 내용에서 스미스를 민속적인 마술과 신비주의적인 정령숭배에 의해 영향을 받은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다.
브라이검 영 대학교의 딘 제세 및 로날드 워커 교수들에 의해 설명되어진 후에 학자들간에 여러 시간 동안 열띤 논쟁을 벌였는데 그 편지를 1여년 동안 연구했던 브렌트 메트칼프는 '폭발 가능적인 편지'라고 말했다.
몰몬교인들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스미스에게 미국으로 이주하였던 옛 이스라엘인들이 묻어 놓은 금 접시를 파내서 거기에 적힌 내용을 전파하라고 지시했다고 가르친다.
이 사실에 대해서 스미스가 1838년에 이야기한 바에 따르면 천사 모로니가 금 접시가 숨겨져 있는 팔미라 지방 밖에 있는 장소를 보여 주었다고 하고 있다. 그런데 헤리스가 몰몬교회의 "세 증인"의 한 사람으로 그 접시를 직접 본 사람이기 때문에 스미스의 이야기와 헤리스의 편지 사이에서의 차이에서 어느 것이 진실이냐에 따라 몰몬의 뿌리가 흔들리므로 신앙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다.
몰몬경이 출판된지 7개월 째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헤리스의 편지는 몰몬경의 발견 당시의 스미스의 말을 기록하고 있다.
"나는 그것이 매력이 있어 보여 취했다. 늙은 영이 금을 파라고 했고, 다음날 그것을 파서 가질 때 그 늙은 영은 구덩이 밑바닥에 하얀 요정으로부터 자신을 변신하여 나를 세 번 때렸다"고 스미스가 말했다고 한다. 하나님으로부터의 어떤 천사에 대한 언급이 없다. 또 헤리스의 편지는 스미스가 보화발굴을 위해서 "선견의 돌"을 사용하는 등 그의 특별한 능력을 쏟는 등 그것에 몰두했었음에 대해서도 기록하고 있다. 스미스가 매장된 문서들을 발견하기 위해서 마술적인 돌을 사용했음을 암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보화발굴'은 제2의 논쟁의 대상이 된 편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1825년 스미스에 의해서 쓰여진 편지가 말일 성도의 실행회장인 고르돈 힝클리에 의해 공개되었는데, 그가 전에는 그 문서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극구 부인했었다.
그런데 이 편지에는 열심 있는 부하에게 보내진 것인데 매장된 보물을 지키는 "현명한 영"의 저지시키는 것에 대해서 지시하고 있다. 몰몬교회는 스미스에 의해서 쓰여진 가장 초기의 잔존문서에 대한 어떤 설명도 하지 않고 또 그런 문서나 편지들이 그 시대의 맥락에서는 이례적인 것이 못된다고 잡아떼고 있다.
헤리스의 편지에 대해서도 힝클리는 "그것은 재미있는 편지일 뿐" 이라고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설사 그 편지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교회의 진정성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한다.
학자들의 열띤 공방전에도 불구하고 몰몬교인들은 힝클리의 그런 해석을 십중팔구 받아들이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그런데 젠 쉽스(<몰몬주의 ; 신종교 전통의 이야기 Mormonism; The story of a New Religious Tradition>의 저자)는 헤리스의 편지가 상당히 오랫동안 그 충격이 가시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있다.,
쉽스의 이야기는 이렇다.
"헤리스의 편지는 몰몬교인이나 그 체제 유지자들에게 지금까지 가르치고 고수해온 사실들이 허위였다는 엄청난 허탈에 빠지게 할 것이다. 그것은 마술과 신비주의의 정령 숭배적인 행위나 사상이 창교 초기에 있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몰몬교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주장하는 몰몬경의 진실성에 대하여 적잖은 반론이 있다.
이단 비평가 반발렌은 "몰몬경의 기원이 솔로몬 스폴딩(Solomon Spaulding)의 출판되지 않고 도난 당한 "발견된 사본"(The Manuscript Found)이라는 소설에서 추적되어야 한다는 논쟁할 수 없는 풍성한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J. K. Van Baalen, The Chaos of Cults, p.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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