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정 목사의 '사탄의 오른팔' 48페이지 중에서..
"결국 조셉 스미스는 사탄을 하나님의 천사로 착각하고, 사탄의 사주에 빠짐으로써 악령의 힘을 통하여 범임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하고도 사악한 일들을 조작해 내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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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숲속에 나타나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부활하여 조셉 스미스에게 금판을 전해준 모로나이나 그 외에 다른 하늘의 사자들이 실제로는 사탄의 사주를 받는 천사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다. 그러면서 자주 인용하는 성구들이 있다....(성경 구절은 한글 킹제임스 역을 사용합니다.)
"그러한 자들은 거짓 사도들이요, 기만하는 일꾼들이요, 자신들을 그리스도의 사도들로 가장하는 자들이라.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니니 이는 사탄도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사탄의 종들이 의의 종으로 가장한다고 해도 큰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종말은 그들의 행위대로 될 것이라.: (고린도후서 11:13-15)
"그러나 우리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것 외에 어떤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으리라." (갈라디아 1:8)
그러면서 말하기를 사탄도 빛의 천사로 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사탄이 모로나이라는 빛의 천사로 나타나 조셉 스미스를 속인 것이 아닌가라고 결론을 내린다. 물론 가능한 가정이다. 니파이후서 9장 9절에서도 비슷한 구절이 나오지만 특히 적그리스의 역할을 했던 코리호어의 경우는 천사의 모습으로 등장한 사탄에 의해 거짓된 교리를 배웠기 때문이다. (앨마 30:53) 조셉 스미스도 복음의 회복과 관련하여 빛의 천사로 등장한 사탄에 대해 언급했는데(교성128:20,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 214페이지) 그들의 수법을 초기에 파악한 조셉은 성도들에게 그러한 영들을 구별하는 방법들에 대해 가르치기도 하였다. (조셉스미스의 가르침 202,204,214,227 페이지)
성경에서도 우리가 영을 분별하는(요한1서 4:1 참조)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조셉 스미스에게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나 모로나이, 그리고 다른 사자들이 이러한 분별법에 의해 거짓으로 판별된다면 우리는 그들이 사탄의 사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
사도 요한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나님의 영을 너희가 이렇게 알지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모든 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모든 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그것이 오리라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지금 그것이 이미 세상에 있느니라. " (요한1서 4:2,3)
조셉 스미스도 이와 비슷한 가르침을 전했다.
"만일 내가 증인이며 교사로 자처하면서도 예수에 대한 증거인 예언의 영을 갖고 있지 않다면 나는 분명 거짓된 증인일 것입니다. 의의 교사요 설교자라고 자처하는 어떤 이가 예언의 영을 부정한다면 그는 분명 거짓말장이며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거짓된 교사를 분별할 수가 있습니다." (조셉 스미스의 가르침 269페이지)
첫번째 시현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 "사랑하는 아들"로 칭함을 받으셨다. (조역 17절) 하나님 아버지는 본질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으로 내려와 침례를 받으신 그분의 유일한 독생자이심을 증거하고 계신다. (마태 3:17) 또한 예수님은 당신 스스로를 일러서 "처음이며 마지막인 분" (교성 110:4) 칭하시며 구대륙에서 인간으로 사시다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동일한 분이심을 선언하셨다. 그분은 인간으로 오셔서 속죄를 이루셨다.
조셉 스미스에게 나타난 모로나이 천사도 예수가 구약과 신약에서 예언한대로 육체로 지상에 오신분임을 확인하고 있다. (조역 40절) 또 그의 목적 자체가 미대륙에 거하던 주민들의 기록이며 구세주에 의해 전해진 영원한 복음을 담고 있는 책을 전하는 것이었다. 몰몬경의 목적 자체가 "유대인과 이방인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확신시키는 것"임은 소개부분에서 찾아볼 수가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이란 몰몬경의 부제에서 볼 수 있듯이 성경 이후 예수 그리스도의 성역이 담겨 있는 두 번째 증인이다.
모로나이가 사탄이거나 사탄의 사자 중 한 명으로서 악을 행하고 있었다면 과연 그가 인간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확신시키는 일을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 볼 일이다. 인간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일은 분명 사탄의 목적과 정반대의 일임은 분명한데도 말이다. (마태 12:25)
몰몬경에서 선지자 야곱은 다음과 같은 가르침을 전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무엇인지 명확하고도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참으로 그가 친히 우리가 떠나온 예루살렘에 있는 자들에게 자신을 보이시리라는 것을 너희가 아는 줄을 내가 아노라. 이는 그 일이 그들 가운데 있는 것이 필요함이니, 이는 위대하신 창조주께서 만인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시려, 육체로 자신을 사람에게 붙이사 복종하시고 만일을 위하여 죽이심이 마땅함일아. 이는 죽임이 만인에게 임한지라. 위대하신 창조주의 자비로운 계획을 이루기 위하여 부활이 능력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또 타락은 범법의 연고로 왔으니, 사람이 타락하게 되었으므로 그들은 주의 면전에서 끊어졌느니라. 그런즉 반드시 무한한 속죄라야만 하리니, 무한한 속죄가 아니고는 이 석을 것이 석지 아니함을 입지 못할 것이라. 그런즉 사람들에게 임한 첫째 심판이 그대로 끝없이 계속되어야만 하리라. 또 만일 그렇다고 하면이 이 육체는 필연코누워 썩고 부서져 그 어미 땅으로 돌아가 더 이상 일어나지 못하게 되었으리라." (니후 9:5,6)
몰몬경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미대륙 백성들을 방문하셔서 그 육체에 있는 못자국을 만져보도록 허락하여 (3니 11:14) 세상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그분을 이해하게끔 도와주셨다. 이처럼 모로나이와 그가 가져다 준 책(몰몬경)은 예수가 메시야이며 모든 사람들에게 나타나실 것임을 간증하고 있다. (니전 10:4-11, 모사이야 7:27, 모로나이 9:25)
이처럼 조셉 스미스에게 나타난 하늘의 사자 중 단 한 사람도 예수가 육체로 오신 메시야되심을 부정한 적이 없으며 (교성 13:1, 18:11,12) 예수에 대한 증거(간증)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고 한다면 사도 요한이 요한1서 4장에서 말한 거짓 선지자의 조건에는 모로나이가 해당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사도 바울이 또 하나의 방법을 알려 주었는데 잘 살펴보기 바란다.
"그러므로 사탄의 종들이 의의 종으로 가장한다 하더라도 큰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종말은 그들의 행위대로 될 것이니라." (고후 11:15)
사탄의 방법은 분명 마지막에 그들의 행위대로 될 것이다. 그들이 하고 있는 일들이 악하고 의롭지 못한 것이라면 우리는 그것들이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 아님을 쉽게 분별할 수가 있다. 기억하자. "그 열매를 보고 나무를 알게 되리라." (마태 7:20)는 주님의 말씀을....
조셉 스미스가 하나님과 예수님을 보고 모로나이 천사를 통해 몰몬경을 전해 받은 이후 일어난 일을 곰곰히 생각해 보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더욱 키우게 되었으며 주님의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 이것이 과연 사탄이 원하는 일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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