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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육신으로 태어나시기 전에 몰몬경에 여러번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과 또한 줄여서 그리스도 또한 예수라는 이름이 나옵니다. 구세주께서 주전 약 2,200년에 몰몬경의 가장 최초의 예언자인 야렛 형제에게 냐타나셔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보라 나는 세상의 기초가 놓이던 때로부터 나의 백성들을 구속하기 위하여 예비된 자라. 보라 나는 예수 그리스도라."(이뎌 3 : 14). 아마 니파이는 두 놋쇠판(그가 이 용할 수 있었던 경전)과 개인적인 계시로부터 구세주의 이름을 알았을 것입니다. "여러 선지자와 하나님의 천사가 말씀하시되, 그의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요" (니파이이서 25 : 19) 그 이외에도 야곱, 베냐민왕, 앨마, 힐라맨 등 그리스도 탄생 이전에 살았던 그 이후의 몰몬경 예언자들도 주 님의 이름을 알고 사용했습니다. (야곱서 1 : 6 ; 4 : 4 ; 모사이야 3 : 5-11 ; 앨마서 5 : 44 ; 힐라맨서 5 : 12 참조). 우리는 값진 진주 경전에서 구약의 초기 선지자들도 많은 사람이 구세주의 이름을 알고 있었던 것을 알게 됩니다. 아담은 "나의 독생자의 이름······예수 그리스도 의 이름으로'(모세서 6 : 52) 침례받아야 한다는 계시를 받았습니다. 에녹은 "독생자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모 세 7 : 50) 기도했습니다. 노아는 설교하는 가운데 이렇게 선언했습니다. "믿고 죄를 회개하여······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라." (모세서 8 : 24). 비록 구속주의 생애, 사명, 고난, 사망이 구약에서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서 (누가복음 24 : 44) 예언되어 있지만 거기에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 에 의하여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이 몰몬경에는 언급되어 있지만 구약에 나오지 않는 것은 논리적으로 설명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신약전서의 언어인 희랍어로 된 구세주의 이름을 영어로, 영어에서 다시 우리 국어로 옮겨 적은 것입니다. 그러나 놋쇠판은 분명히 이집트어로 기록되어 있었으며 (모사이야서 1 : 3-4, 니파이일서 1 : 2-3 : 3 : 19), 니파이의 큰 판과 작은 판은 히브리어로(몰몬서 9 : 33), 몰몬과 모로나이가 간추린 기록은 "개정된 애급어"(몰몬서 9 : 32)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구세주의 희랍어 이름은 그러한 기록이 히브리어로 근간을 이룬 "개정된 애급어"로 주로 기록된 바, 요셉 스미스가 몰몬경을 번역한 기록에 냐타나 있는 것과는 같지 않습니다. 오허려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예언자가 고대 기록에서 번역한 말에 가장 가까운 이름으로 쓰여졌을 것입니다. 그 기록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예언자는 자신과 다른 기독교인들이 잘 아는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고대 족장들의 기록에서 희랍어로 된 구세주의 이름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요셉 스미스 영감역은 선지자들이 히브리어로 이 이름을 실제로 사용했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예수와 그리스도라는 이름에 해당되는 히브리 말이 있습니다. 히브리어로 된 예수라는 이름은 여호수아 또는 예수아로 구세주와 관련되지는 않더라도 구약에서 자주 나옵니다. (예, 출애급기 17 : 9 : 역대상 24 : Ⅱ ; 스가랴 2 : 40 참조), 영어의 조슈아와 제슈아는 히브리어 여호수아 및 예수아를 일컫는 이름입니다. 예수는 희랍어의 예수아와 같습니다. 그리스도...메시아라는 말에 해당되는 히브리어도 히브리어 경전에 나옵니다. "기름부음 받은"이라는 의미로 희랍어에서 크리스토스로 번역된 메시야는 구약전서에서 기름부음 받은 제사장을 일컬어 자주 사용됩니다.(메시아가 "기름 부음을 받은"으로 번역된 예로써 레위기 4 : 3,5,16절을 참조한다. ) 또한 사울과 다윗처럼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왕을 일컬어 사용됩니다. (사무엘상 24 : 6 ; 26 : 9,11,16,23 ; 사무엘하 19 : 21 ; 23 : 1 참조). 이 이름은 또한 예언의 성취로 오게 될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을 구체적으로 일컬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메시야라는 말이 다니엘의 시현에 관한 흠정역 성서에서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라는 말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니엘 9 : 25 참조). 니파이는 눗쇠판을 연구하고 아마도 "여러 선지자의 말씀"(니파이이서 25 : 19)으로 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알았을 것이므로 구세주의 이름이 아마도 애급어로 번역된 메시야 예수에 해당되는 이름으로 눗쇠판에 나왔을 것입니다. 이 판에는 우리의 구약전서에 나오는 내용이 많이 담겨 있었습니다. "세상의 창조와 ···아담과 이브에 관한 기사···모세 오경······태초로부터 유대 왕 시드기아 통치 초까지의 유대인의 기록"(니파이일서 5 : 11-12) 예언에서 구세주의 이름을 사용하는 등과 같이 놋쇠판에서 발견되는 구체적인 내용이 왜 현재의 구약전서 기록에 포함되어 있지 않느냐 하는 것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원래 선지자들의 기록에는 주님의 이름이 나왔지만 "간결하고 진귀한 많은 부분' 가운데 하나가 .그 책으로부터 떨어져 나갔을 수도 있습니다.(니파이일서 13 : 28 참조). 천사가 니파이에게 예언한 것처럼 놋쇠판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몰몬경이 "그곳에서(유대인의 기록) 떨어져 나간 간결하고 진귀한 부분을 알려 줄 것이며, 하나님의 어린 양이 영원하신 아버지의 아들이시요, 세상의 구세주이시라, 만백성이 그 앞에 이르지 아니하면 구원받지 못하리라는 것을, 모든 족속과 방언의 민족과 백성들에게 알려 주시리라. "(니파이일서 13 : 40). 예수 그라스도라는 이름이 나오든 안 나오든 여전히 구약전서는 그분에 대한 중요한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은 질문하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상고하"라 고. 말씀하시고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라고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5:39) 드문 예를 제외하고는 신약전서에서 말하는 성경은 구약전서를 말합니다. (예, 누가복음 24 : 44-45 참조). 이런 성구는 예수에게서 그 의미를 찾고 성취 됩니다.(누가복음 4 :21 참조). 그는 승리의 인자였으며 (다니엘 7 : 13-14과 마가복음 13 : 26 비교) 다윗의 아들이고 상속자였으며(마가복음 12 : 35-37, 15 : 2 참조) 큰 대제사장이었습니다, (히브리서 4 : 14 참조). 그러므로 성경(신약과 구약 모두)과 몰몬경은 주님에 대한 간증에 있어서 서로 보충하고 보강하고 분명히 밝혀 주고 확인하는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거로세 함께 서 있습니다. [성도의 벗(리아호나), 19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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