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고전 여호와의 증인들을 비롯한 몇몇 사람들은 위에 인용한 고린도 전서 13장의 내용을 근거로 하여
온전한 것, 즉 성경 66권이 완성된 이후에는 더 이상 예언이나
방언이 필요 없다는 주장을 펼칩니다. 그렇기에 성경을 가지고 있는 현대에는 기적이나 계시, 예언과 같은 영적 은사들이 불필요하기에 현재 벌어지는 영적 현상들은 전부 사탄의 것이라고 몰아 붙입니다. 그러나 고린도 전서 13장 전체를 아무런 편견 없이 읽어 보면 예언이나 방언(외국어를 이해하고 말할 수 있는 은사) 그리고 인간의 지식은 오히려
완전한 날이 오기 전 필멸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직 사랑만이 영원한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올 세상과 인간의 영원한 운명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으로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온전한 것”으로 표현된 그 완벽한 세상(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은 아직 도래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신의
은사는 여전히 필요합니다. 증인들은 “온전한 것”이 성경 66권이라 해석을 하지만 문맥 상으로나 그 어떠한 증거를 통해 보더라도 그에 맞는
증거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만약 사도 바울이 신약 성경이 완성된 이후에 예언의 은사가 그쳤다고 주장을
한 것이라면 성경이 완성된 이후 지식도 사라졌다는 말이 되고 말지요. 과연 그렇습니까? 성경이 완성된 이후에 더 이상 지식은 필요 없는 것일까요?? (아이러니하게도
증인들은 구원에 있어서 “지식”의 필요성을 강하게 역설합니다.)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위 구절들은 예언이나 방언이나 지식은 불완전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하나님께 주신 것이나 주님께서 재림하시고 완전한 세상이 올 때
그 소명을 다하기에 폐하게 되리라는 것을 설명한 것입니다. 그러한 일시적 필요에 의한 것을 비교하여
사랑의 영원성을 강조한 구절이라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위 구절은 성경 66권이 만들어진 이후에 더 이상 예언의 은사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근거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그럼 증인들의 주장에 백번 양보하여 성경이 완성된 이후에 정말 예언의 은사는 사라져 버리게 되는 것일까요?? 오히려 요엘서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요엘 그렇습니다. 예언을
포함한 영적인 은사들은 주님의 위대한 재림이 있기 전에 충만하게 쏟아질 것입니다. 오히려 그러한 영적
은사들은 주님이 곧 오시리라는 여러 표적 중에 하나가 됩니다. 또한 주님이 다시 오시기 바로 그 직전에 일어나게 될
극적인 사건의 모습이 요한계시록에 묘사되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1장 3절에는
사도나 그리스도의 특별한 증인으로 여겨지는 “두 증인”이 등장하는데 이 두 선지자(10절)가 1260일 동안 예루살렘에서 예언을 하다가 죽임을 당할 것이며
하나님의 권세로 다시금 부활하게 되는 일들이 그려집니다. 확실히 성경 이후에도 예언들이 주어지게 되지요. 에베소서 바울은 인간의 지혜에만 의존하게 되어 영적인 은사를 부정하게 될 세상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데살로니가전서 이처럼 우리는 신약 성경의 기록을 통해서 사도와 선지자가 없으면서 합당하게 그리스도의 교회임을 자처하는 곳이나
예언의 은사를 부정하는 곳은 성경의 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곳임을 확실히 알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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