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몰몬경에는 예수 탄생 이전에 성신에 대한 언급이 많은가??

질문: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시기 전임에도 몰몬경에서는 왜 그토록 많은 부분에 걸쳐서 성신에 대해 언급을 하는 것일까요? (니전 10:17) 구약 성경에서는 성신에 대해 거의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간증을 갖는 것과 관련하여 성신의 사명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답변: 이러한 질문은 구약 성경 내에서의 사탄에 대한 것과도 비슷합니다. 욥기의 첫 두 장을 제외하고는 사탄의 존재에 대해 언급하는 부분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사탄의 존재가 신약성경에서 보다 분명하고 실제적으로 언급되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몇몇 회의론자들은 신약 시대가 초기 구약 시대보다 악마나 영과 같이 영적인 믿음에 보다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후기성도에게 있어서 분명히 다른 관점이 존재합니다. 우리는 사탄과 성신에 대한 지식은 아담의 시대부터 복음 원리의 한 핵심이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사탄과 성신에 대하여 구약 성경에서 많이 언급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은 성경의 귀하고 진귀한 많은 부분들이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해 내려오는 과정 중에 상실되었다는 우리의 믿음을 더욱 강하게 만듭니다. (니전 13:26-40) 그렇기 때문에 복음의 원리와 교리의 충만함이 회복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게 되는 것입니다. 몰몬경에 담겨 있는 그 순수함과 단순한 지식들은 영감받은 선지자들에 의해 사탄과 성신에 대한 이해와 믿음이 더욱 분명하게 전해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이러한 종류의 비판들은 몰몬경과 교회에 대해 여러 차례 진행이 되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예가 왜 예수께서 탄생하시기 전에 그분의 이름이 여러 차례 몰몬경에 기록되어 있냐는 것입니다. 이 역시 영감 받은 선지자들은 그 모든 지식을 알고 있었고 기록으로 남겼으나 불행하게도 전달되어 내려오는 과정 중에 상실되었다는 불행한 사건을 기억하게 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