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의 신관(神觀)과 관련하여 도무지 이해할 수도 없으며, 성경의 뒷받침을 받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시대별로 오신 구원자”라는 개념입니다. 즉 이 개념에 의하면 한 분의 하나님이 구약 시대에는 여호와로 신약 시대에는 예수로, 그리고 성령 시대에는 안*홍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성령 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의 구원자는 안*홍씨이기 때문에 그분의 이름으로 기도를 해야 하고, 그분의 이름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죠.
사실 이러한 주장은 성경을 아무런 편견 없이 읽어보면 금방 엉터리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는 동일한 분이 아니라 분리되신, 개체적으로 존재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요한 8:42)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요한 12:49)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요한 14:28)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마태 24:36)
이 구절들은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들입니다. 어떤 신학적인 견해나 해석이 들어갈 여지가 없으며, 후대에 제자들이 꾸며낸 말들도 아닙니다. 즉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에게서 보냄을 받으셨고, 명령 받으신 것만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는 예수님보다 크시며 아버지만 아시며 예수님은 모르는, 그러한 일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논의의 여지가 필요한 성구를 이해할 때도 이러한 예수님이 분명하게 밝혀 놓으신 원칙 하에서 이해를 해야 합니다.
다음 글은 안*회에 계신 분이 주장하신 글의 일부입니다.
성경의 하나님말씀으로 보면 성부여호와하나님과 성자 예수그리스도와 성령하나님께서
동일한 한분 하나님이심을 많은 구절을 통해서 살펴볼수가 있습니다.
사 6:9절 여호와께 서 가라사대 가서 이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하여 이 백성의 마음으로 둔하게 하며 그 귀가 막히고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 컨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서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이내용의 말씀이 사도행전에서 보면
행28:25 바울이 한말로 일러 가로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로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것이 옳도다.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 이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로는 둔하게 듣고 그 눈을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아와 나의 고침을 받을까 함이라
구약에서 여호와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 신약에서는 성령님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주장의 핵심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이사야의 글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셨다”고 되어 있는 것을 신약 시대에 와서는 “성령이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하여 “여호와 하나님=성령” 이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이는 성령이 어떠한 분인지에 대한 성경적인 이해가 없기 때문에 나오는 오해라고 봐야 합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요한 14:26)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한 15:26)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요한 16:13)
이 구절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성령은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인격체로서 진리를 가르치고 예수를 증거하며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는 분입니다. 즉 그분의 사명은 스스로 말함이 없이 오직 하나님께 듣는 일만 말씀하시며 장래 일을 밝히시는 분입니다. 따라서 구약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후대에 성령이 전하셨다고 하는 구절은 ‘여호와=성령’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성령이 증거했다는 것으로 봐야 합니다.
이와 유사한 다음 구절을 보겠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 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그 때에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이르시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 (출 3:2-5)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사도 7:30)
모 세는 떨기 나무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의 천사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잘 읽어보면 그 천사의 말을 “하나님이 이르시되”라고 표현합니다. 천사가 등장하는데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그래서 몇몇 종교인들은 여호와=천사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또 한 창세기 18장을 보면 세 사람이 아브라함과 대화를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 세 사람의 말을 성경에서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으로 나옵니다. 특히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를 심판하겠다는 말씀을 두고 의로운 자들을 찾았던 장면이 나오는데 그 세 사람이 “여호와께서 이르시되”라는 말로 아브라함과 대화를 나누십니다. 이 구절을 들어 혹자는 이 세 사람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내려온 것이라고도 주장합니다. 그럼 과연 “여호와=세 사람” 이런 공식으로 결론을 내려야 합니까??
그 렇지 않습니다!!! 떨기 나무에 나타난 천사나,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세 사람은 여호와의 말씀을 전해주는 대리자 역할을 했던 것입니다. 이는 성경을 기록한 자가 분명 사람이지만, 그 속에 여호와의 말씀이 전해 있는 것과 같은 것이지요. 이처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을 성령이 말씀했다고 표현한 것은, 여호와가 성령이 아니라 성령이 여호와의 말씀을 전하는 대리자로서 역할을 하셨다고 봐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에 나타난 성령의 사명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도 성령님이신지 살펴보면
요1서 2:1...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 시라.
대언자는 보혜사로 해석이 됩니다. 보혜사는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이라고 기록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여호와하나님도 성령님이시오
예수님도 성령님이십니다.
참 으로 엉터리 주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한1서에 예수님을 대언자 곧 보혜사로 해석했다 하여 예수님이 성령님이라니요?? 물론 예수님은 돕는자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자로서 보혜사가 맞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성령과 별개의 분으로 이미 예수께서 구분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요한 14:16)
잘 보십시오. 예수께서는 “또 다른 보혜사”를 언급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읽어보면 그 보혜사, 즉 성령에 대한말씀을 주십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을 보혜사로 부를 수 있으나 분명 그분은 또 다른 보혜사로 성령을 언급하셨기에 예수님과 성령님을 같은 분으로 볼 수 없습니다.
또 요한 14:26에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이라 했다 하여 마치 예수님이 성령으로 오신 것처럼 말을 하고 있군요. 그럼 다음 구절은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태 18:20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 3:17)
그 럼 이 구절에서 나오는 두세 사람이 예수의 이름으로 모였기에 이 두세 사람을 예수님과 동일한 분으로 봐야 합니까?? 그리고 모든 일에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라는 말씀에 따라 우리 모두가 예수님이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까?? 그렇지 않지요. 예수의 이름으로...라는 말은 그분의 권능에 따라, 그분의 권위를 물려 받아 진행된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이름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오노마는 능력이나 권위를 가르키는 것이 일반적인 용법입니다. (이와 비슷한 사례가 마태 10:41에 나오는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라는 표현으로 선지자의 권위와 능력을 인정하라는 뜻입니다.)
따 라서 예수의 이름으로 성령을 보내신다는 말은, 예수님에게서 권위와 능력을 위임받아 아버지의 사업을 하실 성령의 독특한 사명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봐야 합니다. 요한 16:7에서 “내(예수)가 그(성령)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라고 하셨는데 어찌 예수님이 자신을 보낸다고 표현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이처럼 안*회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여호와=성령’, ‘예수=성령’이라는 공식은 성경 어디에서도 성립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동일한 분이라는 식의 말도 안되는 양태론적 삼위일체도 성경과 거리가 멉니다.
그리고 성령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금 말씀드리겠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요한 14:16)
“그 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요한 16:13,14)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요한 15:26)
성령은 아버지께 보냄을 받아 “영원토록” 성도와 함께 합니다. 또한 그 성령은 오직 아버지께 들은 것만 말하며 예수의 영광을 드러내고 증언합니다.
그런데 이 성령이 언제 내려왔습니까??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성령)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침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침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 (사도 1:4,5)
예수님이 승천하신 다음 제자들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 즉 성령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에 바로 성령이 그곳에 모인 제자들에게 임하게 됩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사도 2:1-4)
여기서 다른 언어들로 말하는 것의 내용은 “하나님의 큰 일” (사도 2:11)로서 하나님의 일을 알리고 전하는 성령의 목적과 온전히 일치하게 됩니다.
자 지금까지 설명한 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성령의 역할이며, 그분이 약속대로 임하신 사건입니다. 이 이야기를 줄기차게 하는 것은 자칭 성령 하나님이라 하시는 안*홍씨와 성경에서 말하는 성령의 내용이 얼마나 다른지를 설명하기 위함입니다.
성령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합니다. 그런데 안*홍씨는 과연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합니까?? 85년도에 돌아가셨죠.
성령은 오로지 아버지와 아들의 영광만을 드러냅니다. 그런데 안*홍씨는 누구의 영광을 드러냈습니까? 그 자신과 그 부인이라는 장여인의 영광만 드러내지 않나요?? (물론 후대 사람들이 그 두 사람을 미화했겠지만.)
성령은 이미 약 2000년 전에 임하셨습니다. 그런데 안*홍씨는 1918년에 태어났습니다.
따라서 저는 안*홍씨가 성경의 예언에 따라 오신 보혜사 성령이 아님을 분명히 압니다..
**반증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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