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교회에서는 일부다처를 허용했을까? 혹자는 초기 교회 지도자들의 말을 인용해서 일부다처가 승영에 이르는 길이며 구원받을 수 있는 영원한 원리라고 가르친다. 그것을 교회는 시대적인 압력에 극복하여 슬그머니 계시라는 수단으로 폐지해 버리고 지금은 오히려 복수결혼의 원리를 적극 반대하며 이중인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비난을 한다. 그런데 (자손을 낳는 것이 목적이라는 후기성도의 설명을 어설픈 변명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누가 뭐라고 해도) 분명히 후기성도교회의 종석이라 불리는 몰몬경에는 그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한다. (물론 몇가지 이유가 더 있을 수도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는 내가 나를 위하여 자손을 일으키려 할진대, 만군의 주의 말이니라, 내가 내 백성에게 명할 것임이니라. 그렇지 아니하면 그들은 이러한 것에 귀 기울일지니라.” (야곱서
이 구절은 조셉 스미스, 브리검 영 및 다른 19세기 몰몬들이 일시적으로 일부다처를 행했는지를 이해해 주는 중요한 구절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일부일처제의 원리를 가르치고 승인하시나 특정한 상황에서는 (자손을 일으키려고 하는 경우) 복수 결혼을 명령하시거나 허용하신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티몰몬들은 특별한 상황이나 시대에 따른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에게 전하는 현대 선지자들의 목적을 이해하지 못한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시대의 필요성에 따라 특별한 지시를 내리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노아가 방주를 세운 것도 당시에만 해당되는 명령( 창세기
분명 이러한 특정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을 때는 그에 따라는 형벌을 받았겠지만 그렇다고 하여 시대를 초월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볼 수는 없었다.
주님께서 명령하신 계명에 순종하는 것은 승영을 하기 위해선 필수적이다. 몰몬경이나(야곱서 2장) 현대에는(선언문 1) 주님께서 일부다처를 허용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그것을 행하면 저주를 받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브라함 시대나 19세기와 같이 일부다처를 허용하신 기간이 있는데 그것을 행하도록 명령 받았으나 행하지 않은 소수의 회원이라면 영적인 형벌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일부다처가 누구의 말마따나 구원받을 근거라면 왜 극소수의 회원들에게만 일부다처가 허용되었을까?? )
이처럼 일부다처가 승영의 원리라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주신 계명에 대한 “순종”
일부다처의 원리를 단순히 “많은 아내를 갖는 행위”가 아니라 “시대의 필요성에 따라 주시는 주님의 계명을 순종함” 이란 시각으로 봤을 때 왜 초기 지도자들이 일부다처에 대해 그토록 많은 설명을 하고 강조했으며, 승영의 원리라고까지 설명했는지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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