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부다처는 금지되었을까??

19세기에 행해지던 일부다처는 왜 금지가 되었을까? 단순히 시대적인 압력 때문에?? 이렇게 단순하게 결론을 내리기에는 뭐가 복잡한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사실 복수결혼의 관습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방한 미국 정부는 후기성도를 파괴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다. 복수 결혼을 계속 진행했을 때 초래할 위험들, 즉 성전과 선교사업에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할 것이라는 시현이 보여졌기 때문에 윌포드 우드럽 회장은 선언문을 발효하여 새로운 복수 결혼을 공식적으로 금지하며 미국 정부와의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갔다. 

 

외부의 영향이 우리의 “하나님을 양심에 따라 예배할 특권” (신앙개조 11항)에 영향을 주었을 때 취해야 할 단계를 두 가지로 들 수 있다. 그것에 저항하거나 받아들이는 것인데 특정한 상황에 따르는 정확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정한 원리에 대한 포기가 우리의 승영과 구원에 위협이 되었을 때는 주님께서는 그 영향력에 대해 저항할 것을 허락하신다. 그 예를 몰몬경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피를 흘려서라도 너희의 가족을 보호하라 하셨으니, 그러므로 니파이인들이 레이맨인들과 더불어 싸우고 있었던 것은, 자기 자신과 자기의 가족과 자기의 땅 자기의 나라와 자기의 권리와 자기의 종교를 지키려는 이 대의를 위함이었더라” (앨마서 43:47)

 

그러나 그것이 우리의 구원에 필수적인 것이 아니라면 우리는 “왕, 대통령, 통치자, 장관에게 복종할 것과, 법률을 순종하고 존중하며 지지할 것을 믿”어야 한다. (신앙개조 12항) 성경에서도 가이샤랴의 것은 가이사랴에게 주라고 명하시며 국가 조직에 대한 순종원리가 무엇인지 설명한 예수님의 말씀도 살펴볼 수 있다. ( 마태 17장 24-27절을 읽어 보라) 이 구절에서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그것이 구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국가에 순종해야 할 것을 기대하심을 읽어 볼 수 있다. (이것을 보더라도 일부다처는 구원을 받기 위한 필수조건은 아니다.)

 

교회는 반복수결혼 법안에 호소하기 위한 다양한 법적 장치들을 이용한 바가 있다. 그러나 미국 대법원에서 그것을 불법으로 규정했을 때 우드럽 회장은 주님으로부터 온 계시를 받은 이후에 국가 법에 순종할 것을 결심했다. (자세한 것은 선언문 1을 참조) 복수 결혼의 원리가 우리의 구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기 때문에 주님께서는 교회가 더 이상 그로 인한 손상을 받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할 수도 있다. 주님은 왜 더 빨리 복수결혼을 철회하지 않으셔서 많은 성도들이 고통 받도록 하셨을까? 그런데 주님께서는 항상 즉각적으로 자신의 백성을 구출하시지는 않는 것 같다.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도 수년 동안 고생한 끝에 마침내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허락 받은 것처럼 말이다. 그분이 정하신 시간이 있었을 것이며 주님의 백성을 훈련하고 단련하기 위하여 고통의 시간을 허락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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