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단이 하나님이 일부다체제를 만들거나 정식 허락한 것이라서 나단이 그렇게 말한 것이 아니라,,, 그당시의 동방의 왕들의 체계가 그러므로 그 풍습을 간섭하지 않으면서 다윗의 탐욕을 책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
님은 삼하 12:8의 내용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셨습니다.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선지자 나단은 다윗에게 말하기를 하나님이 너에게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들을 주었는데 왜 남편(우리아)이 있는 아내(밧세바)를 범하고 그 남편을 죽였느냐고 정죄하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아내들에 대해서도 언급을 한 겁니다. 아내도 많이 허락했는데 왜 남편 있는 아내를 범했는가입니다.
그런데 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죠. 죽은 왕의 후궁을 취하는 것은 동양 왕의 관습이며 다윗은 후궁들을 취하지 않았다고 말입니다. 도대체 무슨 성경적인 근거로 그렇게 말씀하신 것인지 출처가 전혀 없습니다. 나단의 표현을 그대로 인용하자면 “주께서 아내들을 네 품에 주셨고”입니다. 단순한 관습이 아니라 주께서 주신 것으로 나오죠? 또한 후궁들을 취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주님의 주신 것을 거부했다는 증거도 찾아볼 수 없으며 다윗에게 여러 아내가 있었다는 것은 성경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삼상 25:42, 대상 14:3 참조) 이렇게 성경에서 분명히 다윗의 아내들을 주께서 허락하신 것으로 나오는데 엉뚱한 주장만 늘어놓고 계시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또한 다윗이 받은 형벌은 그가 행한 일부다처로 인함이 아니라 의로운 우리아를 죽이고 그의 아내를 범한 행위로 인한 것입니다. 거창하게 신정 정치니 뭐니 설명하지 않으셔도 다윗의 형벌은 정당한 것이었으며 그의 죄악은 명확했습니다. 그것이 일부다처가 잘못되었다는 근거입니까?
이것은 인간들 즉, 세월이 흐르면서 이스라엘백성들의 마음이 거칠어 졌으며 완악해 졌었고 당시 풍습에 의해 물들었으므로 하나님의 공식허락이 아니라,, 간섭하지않고 일시적으로 허용하신 잠정적 조처일뿐입니다(마19:8) |
님이 인용하신 마태복음 구절은 이혼에 관한 것으로 일부다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설령 그 구절을 일부다처와 연결한다고 해도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일부다처도 “시초부터 그러했던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이브를 통해 보신 것처럼 원래는 일부일처가 맞습니다. 그러나 때와 상황에 따라서 일부다처도 허용하십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없으시겠지요.) 그러나 분명히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거칠어지고 완악해졌으며 당시 풍습에 물들었기 때문에 일부다처를 허용한 것은 아니란 사실입니다. 특별히 이혼과 관련해서 언급되지 않은 “당시 풍습”을 님은 계속 언급하는데 하나님은 분명 이방인들의 풍습과 이스라엘을 명확하게 구분하셨습니다. 이방인의 풍습에 물들어 있을 적에 행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기억 못하십니까? 그것을 현대 의미에서 죄를 의미할 정도로 심각한 행위인데 그것을 허락하셨다고요?? 성경 어디에 그런 말이 있습니까???
그럼 다음 구절을 설명해 보십시오,.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며 여호야다가 그를 두 아내에게 장가들게 하였더니 자녀를 낳았더라” (역대하 24:2,3)
요아스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고 제사장 여호야다가 두 아내를 장가들게 하였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한 요아스를, 그것도 하나님의 제사장 여호야다가 무슨 이유로 두 아내와 결혼하게 했습니까? 일부다처는 이스라엘 백성이 마음이 거칠어지고 완악해지고 당시 풍습에 물들어 허락했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그런데 이 두사람은 무슨 완악한 행위를 하여 허락했습니까??? 또 아비야도 14명의 아내가 있었는데 (대하 13:21) 주님을 경외한 유다의 의로운 왕으로 묘사되어 있으며(대하 13:8-12) 주님의 축복으로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대하 13:16-18) 이 사람은 또 무슨 악한 행위를 했나요?
그 외에 님의 글에 대하여 반박할 것들은 많으나 님의 요지는 결국 “사람들의 악한 행위와 주변 풍습으로 하나님이 눈감아 주신 것이다.”라는 한 문장에 담겨 있고 그것을 계속 재탕삼탕하여 풀이하고 있기로 그 외에 것들은 생략합니다.
결국 님은 죄를 눈감아 주시는 하나님을 만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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