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나름대로 기독교에서 말하는 구원관을 설명하면서 후기성도의 구원관과는 엄격한 차이가 있으며 성경 이론과는 정면 배치된다는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나 역시 성경을 여러 번 읽어보면서 느낀 바이지만 결코 비성서적인 가르침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물론 구체적이고 세세함 점들에 대한 이해는 교리와 성약을 통해 가능해진 것이지만 결코 성서의 내용과는 동떨어져 있지 않다. 눈가리고 아웅은 누가 하고 있는 것인지 분별해 보길 바란다....
일단 **의 글을 인용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달아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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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경은 천국과 지옥 이외에는 어떠한 장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상당히 이분법적인 논리를 가지고 있지요.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이란 개인의 선행과 양심에 맏겨진 것이 아닌 예수를 믿느냐 안믿느냐 하는거셍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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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 성경에 등장하는 장소가 천국과 지옥 뿐이라고 단정을 짓고 있지만 몇 가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다.그 천국이라 부르는 곳은 단순하게 구원받은 자들이 가는 유일한 곳일까??? 우리는 그 부분에 대하여 바울의 증언을 살펴볼 수가 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 사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고후 12:2)
셋째 하늘. 이 말이 담고 있는 의미는 아주 간단하다. 하늘이라고 부르는 천국은 적어도 세 개 이상으로 구성되어있다는 사실이다. 요한복음 14:2에서도 말하고 있는 바와 같이 아버지 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 (거할 곳이 넓은 것이 아니라 많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 흠정역에서는 "In my Father's house are many mansions"라고 표현을 하는데 현대적 의미로 본다면 "아버지 집에 많은 방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한 흑백논리로 천국 아니면 지옥으로 구별지을 수 있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그러한 하늘나라에 (최소한 3개 이상의) 다양한 장소가 있는데 각각의 방에 들어갈 자들의 조건들은 성경에서 입을 다물고 있다. 바울도 낙원의 영광을 보면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고후 12:4)고 표현을 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후대에 와서 구체적으로 밝혀졌는데 바로 교리와 성약에 기록된 내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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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몰몬교에서는 서신서에 죽은 자의 부활에 관한 구절에서 해와 달과 별이 언급된 구절을 가지고 해의 왕국이 최종적 구원이고 나머지 착하게 살았는데 구원의 요건이 완전히 충족되지 못한 이들은 별과 달의 왕국에 들어간다도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말이 허구점이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그 구절에서 언급한 죽은 자의 부활한 상태는 일단 구원 받은 자들중에 온전히 성덕이 빛나는 이의 부활이 해와 같고 그렇지 아니한 자들은 별이나 달과 같다는 구절로 해석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일단 성경 전체에서 믿지 않으면 지옥이라는 이야기는 사방에 널려있는데다가 시종일관 이분법적인 견지를 고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구절만 이렇게 쓰였으니 당연히 형님이 그렇게 중요시하시는 문맥에 따른 해석을 하자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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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말에는 상당한 혼란이 보인다. 구원받을 자들 중에 온전히 성덕이 빛나는 이의 부활은 해와 같고 그렇지 않은 자들은 별과 달과 같다고 하는데....**의 말대로 이분법적 논리고 천국과 지옥이라 하면 왜 천국은 "해"라고 단정짓고 지옥은 "별"과 "달"이라는 두가지 대상으로 나뉘었겠는가....또한 그 별도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고전 15:41)며 별 자체도 구별을 하겠는가....**이 그렇게 주장하고 싶어하는 이분법적 논리대로 하자면 "해와 별" 정도로 단순하게 구분 지어 설명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점들을 이해하고 나면 천국과 지옥이라는 말이 단순하게 이분법적인 논리로 구성되어 있지 않음을 알게 되는 것이다.
"해의 영광도 다르며 달의 영광도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고전 15:41)
그 전후 문맥을 통해 보면 알겠지만 이 구절은 하늘에 속한 영광과 땅에 속한 영광을 구별지으면서 언급된 것이다. 해와 달과 별의 영광이 각각 다르듯, 그리고 그 별과 별 사이의 영광이 다르듯, 우리의 부활된 몸이 다양할 것임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며 당연히 그 부활된 몸에 맞는 장소에 가게 마련인 것이다. 그 구절의 구체적인 부분이 교리와 성약에 나와 있는데 이에 대해선 생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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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이 성경의 논리는 일단 믿으면 구원 안믿으면 지옥이고, 지옥은 고통이 끊이지 않는 악마의 소굴으로 묘사되 있습니다. 형님이 달과 별의 왕국도 하나님이 없으니 지옥이나 마찬가지 아니냐 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지만 몰몬에서 말하는 별과 달의 왕국은 고통이 없는 곳이라고 알고 있습니다.(만일 고통이 있는 곳이라면 일단 개신교의 예수천국 불신
지옥과 가름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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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을 보면 알겠지만 오늘날 지하철을 떠돌며 외치는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라는 말은 찾아볼 수가 없다. **이 말하는 이분법적 논리로 생각해서 만들어 놓은 구호일 뿐 성경적인 근거는 없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 14:6)
예수에 대한 믿음은 곧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 될 뿐이다. 아버지께로 가지 않는다하여 구데기가 들끓는 지옥으로 떨어진다는 개념은 인간적 개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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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어느 구절에 천국을 그렇게 삼분화 시켜 놓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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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 사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고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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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성경은 철저한 이분법적 논리에 의해 움직입니다. 안믿으면 사탄이 있는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이 성경의 논리지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따라서 몰몬교의 현대 계시는 성경을 기준으로 볼때 이단적 사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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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겉으로 표기된 것들만을 근거로 이분법적 논리에 움직인다고 확언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무엇이 이단적 사상인지는 **의 결정이 아니다....안믿으면 사탄이 있는 지옥에 떨어진다는 구절을 찾아서 인용해 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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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몬교의 사상은 눈가리고 아웅이거나 아니면 요셉 스미스의 영지주의적 사상이 빛을 발한 것일뿐....기독교와는 거리가 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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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셉 스미스같이 무식한 사람은 영지주의적 사상이 뭔지도 몰랐다. 초기 교회가 조직되던 시기의 종교적 배경은 그야말로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었는데 그런 와중에 하늘의 여러 가지 단계에 대하여 분명하게 설명한 조셉 스미스는 바보 천치가 아니면 하나님의 선지자임이 분명하다. 그리고 **이 구분짓는 기독교라는 개념에 후기성도가 포함되려고 발버둥칠 일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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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기독교 자체가 허구 투성이이지만, 몰몬교는 한층 더 고차원적인 사기를 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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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편견과 일치하지 않는다 하여 쉽사리 "사기"라고 평가하진 말았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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