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역사와 교리/하나님

하나님은 콜롭이란 행성에 살고 계시나???

모로나이 2008. 6. 5. 17:48

콜롭은 무엇인가? 하나님이 살고 있는 행성 이름이 코롭인가?

 

콜롭이란 아브라함서 3장 3절에 나와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왕좌가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별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그리고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것들은 다스리는 것들이며 그 큰 것의 이름은 콜롭이니, 이는 그것이 내게 가까이 있는 까닭이라. 이는 내가 주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이것을 두어 네가 서 있는 것과 같은 등급에 속하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였느니라.” (아브 3:3)

 

이 내용은 모든 것에 일정한 단계(계급)가 있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가르치려는 시도 속에서 주어진 것이다. 우주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별들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 있는 별 한 개가 있는데 그것이 콜롭이라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도덕적 존재로서 예지들이 있는데 그것들에도 계급이 있어 어느 한 개의 예지는 다른 하나보다 더 위대하다. 이러한 모든 예지 중에 가장 위대한 분이 바로 하나님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콜롭이란 말은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에 대해 가르치려는 방법의 하나로 소개가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할지라도 그가 더 큰 별을 만들었도다. 그와 같이 또한 만일 두 영이 있어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더 총명할진대, 이들 두 영은 하나가 다른 것보다 더 총명함에도 불구하고 시작이 없나니, 그들은 이전에 존재하였고 끝이 없을 것이요, 이후에도 존재하리라. 이는 그들이 그노라움 곧 영원함이니라 그리고 주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두 사실이 존재하나니, 두 영이 있어 하나가 다른 하나보다 더 총명하면, 그들보다 더 총명한 또 다른 영이 있으리라. 나는 주 네 하나님이니, 나는 그들 모두보다 더 총명하니라” (아브라함서 3:18,19)

 

몇몇 학자들의 추정에 의하면 이 콜롭이란 말의 어원을 셈어계 QLB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는데 그 중 아라비아 언어의 경우 qalb는 하늘의 별 중에 가장 밝은 별을 의미한다고 한다. 안타레스, 레굴루스, 카노푸스와 같은 1등성 별이 이 개념에 속한다.

 

그런데 교회를 이상하게 보이게 하려는 시도로 많은 사람들은 이 콜롭을 “하나님이 살고 있는 행성”의 개념으로 비아냥 거린다. 물론 하나님이 특정한 행성에 사신다는 개념은 잘못된 것이다. 후기성도들은 하나님에게 영화롭게 된 육체가 있다고 믿기 때문에 설령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분이 거할 물리적 장소를 언급한다고 하여 놀랄 것은 없다. 그러나 콜롭은 몰몬교 교리나 핵심에 어느 실제적 역할도 하지 않는다. 19세기 찬송가에 이 콜롭의 개념이 사용되기는 하였지만 그것은 오직 하나님께 돌아간 사람들의 영광스러운 삶을 묘사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되었을 뿐이다. (윌리엄 더블류 펠프스 "If You Could Hie to Kolob," 찬송가 284장)

 

교회에서도 폭스 뉴스를 통해 콜롭의 개념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을 뿐이다.

 

“콜롭은 조셉 스미스가 번역한 고대 기록에서 발견된 용어입니다. 조셉 스미스는 콜롭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나 해석을 시도한 바 없으며 교회의 핵심 교리와 연관하여 사용한 적도 없습니다.” (http://www.foxnews.com/story/0,2933,317272,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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