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현대 교회에서는 여자들이 선지자로 부름 받지 않는 것일까??
사실 성경에서는 여러차례에 걸쳐서 여자 선지자들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는 미리암(출 15:20) 드보라(사사기 4:4), 훌다(열왕기하 22:14, 역대하 34:22), 노아댜(느헤미야 6:14)와 같은 여자 선지자들이 존재했었죠. 또한 신약 시대에는 안나(눅 2:36)라는 여선지자에 대해 언급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왜 오늘날에는 여자 선지자들을 찾아볼 수 없는 것일까요??
사람들은 종종 ‘선지자’라는 것을 부름받고 성임된 하나의 직책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후기성도들의 경우 교회의 회장을 선지자로 여기지요. 고대에는 현재와 같이 세상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에는 많은 선지자들이 동시에 등장하여 하나님의 뜻을 그들이 속해 있고 책임지고 있는 백성들에게 전달할 책임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에는 한 선지자가 전세계에 하나님의 뜻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이지요.
그런 점에서 주님께서는 교회 내 직분에서 그분의 뜻에 따른 질서를 마련하셨고 특히 교회 전체를 책임질 책임들을 남성들에게만 부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모든 성도가 교회에서 함과 같이 모든 성도의 교회에서 함과 같이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저희의 말하는 것(다스리는 것-조셉스미스역)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다스리는 것- 조셉스미스역)은 부끄러운 것이라” (고전 14:33~35)
“여자의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노니 오직 종용할찌니라” (딤전 2:11)
다소 남녀차별적인 것으로 보이는 구절들이지만 여기서 강조하고 하는 것은 하나님은 질서와 화평의 하나님이시기에 그분의 조직 내에서도 규율과 역할을 분명히 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특히 고린도 전서의 조셉스미스역에 따르면 여성들은 교회 전체를 다스릴 것이 허락되지 않았음을 분명히 하고 있지요.
다만 교회를 위한 단 한명의 선지자가 있다고 하여 예언의 은사를 소유한 다른 사람들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게 되는 것은 아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성신에 의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간증을 갖고 있으며 자신이 부름 받은 한도 내에서 개인적인 계시를 받는다는 점에서 선지자라고 불릴 수도 있습니다. (민수기 11:25-29, 계시록 19:10)
이런 점에서 본다면 연차대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본부 자매들 역시 선지자로 볼 수 있으며 구세주에 대한 간증을 가진 모든 이들도 선지자라 할 수 있습니다. 예언이라는 것은 신권 조직의 고유한 특권이라기 보다는 영의 은사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교회의 각 직분에서 여성들도 계시를 받을 수 있는 영의 은사로 축복받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과거나 현재에도 그의 백성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출 19:5,6)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9)
주님께서는 의로운 남녀 모두가 택하신 족속이며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며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모세는 주님의 모든 백성들이 선지자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민수기 11:29)
그렇다고 한다면 남자건 여자건 합당하다면 계시의 영을 받을 수 있으며 살아가는 동안 인도 받을 수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교회 내에서도 많은 남녀들이 이러한 은사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만 하지요. 비록 우리가 제일회장단과 십이사도정원회를 선지자, 계시자, 선견자라고 부르긴 하지만 이러한 직분들은 그저 교회 전체를 위한 계시를 받는 자들로서만 의미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우리 자신과 가정, 그리고 교회 내에서의 부름을 수행할 수 있는 계시를 받는 선지자 계시자 선견자들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이와 동일한 원리는 왜 여성들에게 신권이 주어지지 않았는지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신권 역시 교회 내의 직분과 역할에 대해서만 관계를 맺을 뿐이지 실제 모든 신권 의식과 축복들은 남성과 여성 모두가 받고 누릴 수 있는 것들입니다. 특히 성전 엔다우먼트 의식을 참여해 보면 남녀 모두가 동일한 자리에서 모든 신권의 표징과 그에 따르는 성약과 임무를 받게 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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