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박문/댓글에 대해서...

참내님의 댓글에 대해서...

모로나이 2011. 1. 14. 05:25

 

(글이 길어서 그런가 댓글로 쓸 수 없어 부득이 이렇게 글로 답변을 합니다.) 

 

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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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지요. 제가 어떻게 지구를 멈추고 재난을 일으킵니까?

님은 글자만 문맥대로 보시는 스타일이시는군요. 그러니 적힌대로 말하는데로 해석하고 판단하지요

누가 님이 지적한거 몰라서 이렇게 하는줄 아십니까?

솔직히 글의 진심성과 고민성을 보는게 더 중요한 부분일진대, 감히 자신의 교회에 도전하는듯한 말이라 하여 <단도직입적이>라고 하는걸 보니, 좀 수준이 보입니다.(저도 지금부터 좀 공격좀 하겠습니다.)

모로나이님 제가 아니 많은 사람들이 오죽이나 답답하면 최후의 방법을 제안 하겠습니까?

아니 어떤 종교마다 스타일이 배여나는데, 내 장담하지만, 거기 교인들 상처들 무지 많이 받을겁니다. 지도자라는 위치에 서게되면 함부로 판단하고 내리눌르는거 많을겁니다. 무슨 신의 권능을 가졌다지요? 거기교인들이?

님이 그러한 방법으로 저를 단도직입적으로 판단하시닌깐, 저도 이렇게 얘기해보는겁니다...

그렇게 미국인들이 존경스러우십니까? 더 심한말도 해볼까요? 그 넥타이 뒤에 서있는 사람들한테 뭔 은혜라도 받을 예정입니까? 제가 사진들을 보니 무슨 기업가들 같은 모습입니다. 그 관련된 사람들한테 어디 자리라도 알아보고 계십니까?

님이 지극히 이례적인 얘기라고 하는것도 다 님의 해석입니다. 그럴상황에서는 그럴 방법이 극단적으로도 필요할수도 있는겁니다.

님이 하나님입니까? 주님입니까. 아니 거기서 그렇게 가르치나요? 저는 분명히 주님께서 겨자씨만한 믿음이 있다면 저 산을 이리로 옮기라 하면 그리 될거라는 말씀으로 얘기를 드린겁니다. 무슨 문제 있습니까? 진짜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한달을 시간을 달라고한겁니다. 제가 교만했던것으로 깨닫게 되면 귀 교회에 사과를 한다고요. 그리고 솔직히 저대로 안되면 저는 바보가 되고 님의 교회는 옳은게 되지요.(무슨말인지 어떤 의도인지 통 모르시지요?)

만약 제가 님이라면 진짜로 위 내용을 그쪽 지도자분에게 전달하겠습니다. 제 제안대로 하자는게 아니라 "아~ 이 사람이 나름대로 무언가 진실에 다가갈려고 하는것 같은데 좀 어떻게 메일이나 접촉을 해서 우리쪽으로 상담과 은혜를 받게 하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라고 말입니다.

물론 님은 제가 무언가 자세히 파고들고 비판하는듯 하여 적으로 보시닌깐 경계를 하는것도 없지 않아 있겠지요.
그러나 사도 바울도 처음엔 성도들 때려죽이고 비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아무것도 아닌 저도 하나 파악못하고 설득 못하면서 무슨 교회를 옹호하고 진리를 사수하는 원탁의 기사처럼 행동하십니까? 그저 이겨먹어야 승리하라는 댁의 교회에서 얘기하는 영의 은사입니까? 속삭임이라는게 그 정도에요?

님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자세히 알아보고 진짜 그런가 안그런가 다 세심히 파헤치는게 정상입니다. 미안한 얘기지만, 귀 교회의 내용들이 불리한게 엄청 많아요. 갈수록 세대와 세대는 좀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구나 봐도 1830년대 그것도 한 사람에 의해서 몰아치기 계시를 받다가 그 이후론 아무것도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아 하나 빠졌군요. 일부다처제 정부로 부터 압박오닌깐 폐지 계시 받았다고 합니다.

저도 그 리아호나 잡지라는것과 모임 영상물 조금 봤습니다. 그러나 유심히요.

다 좋은말이라는건 압니다. 그러나 앞서서 얘기를 했지만 자신들이 선지자로써 확신이 없으닌깐 선지자로써의 과감하고도 분명한 계시들은 이제 없습니다. 아마 어디서 교인들이 죽어나가도 고통에 휩싸여도 무언가 한치앞도 예측 못할겁니다.

당연하지요. 그렇게 함부로 예측했다간 요즘 과학과 정찰, 첨단 통신및 검증장치들이 단번에 이것저것 조사해서 알아낼텐데요. 현재에도 들어난 모순만 엄청난데, 잘못하다간 그야말로 골로 가는수가 있는거고 말입니다.

님 지금 님이 장황하게 여기에 펼쳐놓는 이런문제들은 현재 사람들에게 엄청난 혼돈과 실망 그리고 종잡을수없는 문제들을 야기 하고 있습니다

님이 설명하면 설명할수록 더 희한하고 다른 문제점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지적을 하는겁니다.

그게 안보이시지요? 님은 현재 자신의 글에 빠져서 자아도취 되고 있으닌깐 다른사람의 생각은 안보이지요.
아니 그 교회가 그렇게 가르치는가 보지요.?

혹시 거기 교인들에게 님이 언급하는 이런 자료들을 나눠주면서 자체나름대로 해석을 도와주고 이해를 도와줍니까?

전혀 그런거 없을겁니다. 요즘 신흥종교들이 다 때려잡고 배교라고 몰아치우고 안믿으면 내쫓을려는 기질이 다분해요.

왜요? 강력한 통제 아니고서는 요즘 근대 통신과 과학을 통해 해석하려는 젊은이들을 통제할수 없으닌깐 말입니다.

이래서 종교에 함부로 빠지면 아무것도 안보인다는겁니다.

저는 님이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고, 글자그대로 거기서 무슨 쇼부를 볼려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글에서 공격성도 다분하게 보이고 자신이 불리하다 싶으면 억누르는것도 좀 보입니다.

제가 이러한 말 드리겠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보면 여러 중심적인 사람들중 교회 중심적인 사람이라는 문제를 코비 박사가 제시합니다.

정확히 그 사람에 님이 해당하는군요.

열심히 사람들 실망시키고 공연장의 광대처럼 자아도취에 사십시요. 때론 주변에선 박수소리는 들릴겁니다.

어찌했든 열심히 수고하닌깐요.

그런것도 인생에 한 부분이고 나쁠건 없습니다. 행복이라면 행복이지요.

님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ps. 거기 교회에서 토론이라는게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겁니다.
그냥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믿을려면 믿고 말거면 말라는 "논쟁" "겁박" 또는 "주입"이라고 명칭을 바꿔 주십시요.
아니면 "설득"...

토론이라는것은 명확한 자료를 가지고 확실한 증명과 절차와 합의를 밟는 과정입니다. 아니면 "논쟁"이 됩니다.

자신들 조차 아무런 신빙성 없는 자료를 가지고 처음부터 아니 거의 삭제하고 누락하고 바꾸고 치밀하게 교정하여 소책자라는것으로 대충 모를거다" 라고 하면서 토론이라고 하는것 자체가 저는 '모순' '사기' '속임' 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것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는걸 역으로 공격해서 문제 있다고 하면 그 자체가 도대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그리고 부탁인데 저 "의"를 선택하십시오! 도 좀 내려주시던가 바꿔주십시요. 차라리, 몰몬교 만세! 아니면 "우리가 진실입니다." 뭐 그런거 있지 않습니까? 북한 뚱땡이 영도한 지도자 따르는 사람들 홈피에도 참조 할만한거 많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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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답변입니다.

 

 

님의 독설적인 글 잘 읽었습니다. 일단 제가 님의 글을 오해했다는 점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군요. 나름대로 책도

많이 읽고 해서 글을 읽고 핵심을 파악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다고 자부하는데, 님의 글은 그 핵심이 모호해서 프린트해서 여러번 반복해서 읽을 정도였지만 결국에는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엉뚱한 오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의도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혹 그것을 잘못 이해하는 이러한 경우를 보면 글의 한계를 절실하게 느낍니다. 아무튼 이에 대해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단도직입적이라는 표현은 제가 오해한 바를 근거로, 님의 하나님에 대한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선택한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신앙이 강하고,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이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고서는 일어날 수가 없는 일이기 때문이죠. 그러한 대결은, 아무리 상징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함부로 해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님께서 제기하신 공격적 발언에 대해 변명 아닌 변명을 해볼까 합니다.

 

전 미국인이라고 해서 특별히 존경하는 마음도 없으며, 넥타이 뒤에 서 있는 사람이라는 분들에게 은혜를 받을 예정도 전혀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은혜를 받은 들 무슨 의미가 있으며 그게 내 영적인 생명과 무슨 관계가 있겠습니까?? 몇몇 사람들은 몰몬교회에 다닌다고 하면 꼭 미국 교회라, 미국 사람들을 존경해서 다니느냐면서 비아냥거리기도 하는데 솔직히 그러한 표현을 들을 때면 미성숙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도 있겠죠. 젊은 미국인 선교사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반짝 교회를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분의 뜻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는 상당수의 교회 회원들을 단지 미국인에 대한 동경 때문에 다니는 것이라 단정짓는 자체는 얼마나 편견적이던가요?? 미국이라는 나라가 무엇이관대 단지 그러한 동경 하나만으로 평생을 주님께 헌신하는 것이 가능한 일이라고 보십니까?? 님은 후기성도들의 헌신과 신앙을 고작 그런 동경으로만 국한시키시는 겁니까??

 

그리고, 저는 어느 글에서도 무엇인가를 자세히 파고들거나 비판하려는 사람들을 경계하지 않았습니다. 설령 그러한 것처럼 보이는 글이 있더라도 그건 제 생각과 의도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철저히 글의 한계성에 따른 것이구요. 저 역시 자세히 파고들고 따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애초에 제가 이 교회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님의 생각처럼 미국이 좋아서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전 교회에 들어오기 전에 미국이란 나라 자체를 싫어했고, 미국 선교사를 동원해서 선교하는 이 교회 자체를 싫어했던 사람입니다. 그러한 교회를 비판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하는 과정 중에 오히려 이 복음에 매혹되어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죠. 물론 그 이후에도 제 신앙이 옳은 것인지 분별하기 위해 여러 자료들을 확인하고 다른 종교인들의 의견도 많이 들어 왔습니다. 이 블로그가 탄생하게 된 계기도 그러한 자료들을 확인하고 고민하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지요.

 

다만...하도 본인의 주장만 늘어놓거나, 심지어 자신의 의견이 관철되지 않으면 오만가지 욕설을 늘어놓는 분들을 많이 접해서 때로는 저의 반응이 냉소적이거나 비판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저희 교회에 대해 불리한 점이 많다는 주장까지는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겠는데 그것을 풀이하는 방법 자체가 문제가 될 경우 저는 따끔하게 지적하거나 때로는 시간 낭비라 생각해서 그냥 간단한 몇 줄의 댓글로 대신할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님처럼 현대 선지자로서의 모습에 실망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조셉 스미스와는 달리 현대 선지자라는 사람은 말쑥하게 양복을 입고 나와서 매일 했던 말이나 반복하는 것을 저 역시 참아내기 힘들어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선지자로서의 직위나 역할에 대해서는 존중하고 지지하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존경이 우러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 교회가 그릇 되다고 볼 만한 증거로서는 보기 힘듭니다. 선지자가 그분의 사명을 하기 위해선 그 시대마다 역할이 다르다고 볼 수 있으니까요. 조셉 스미스를 비롯한 초대의 선지자들은 교회의 기초를 놓아야 할 시기이기 때문에 쏟아지는 듯한 계시를 받아야 했지만 어느 정도 교회의 기초가 완성되었고 이제는 성도들을 온전케 할 시기이기 때문에 성도들의 필요사항이나 피해야할 것들에 대한 권고가 선지자들의 주된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선지자들의 사명은 다양합니다. 단순히 미래를 예언하고 주께서 말씀하시느니라는 말로 시작하는 계시를 기록하는 것만이 그들의 역할이 아닙니다. 현대 성도들이 나가야 할 바를 명확하게 권고하고 설명하는 것이 그들의 사명이지요. 하지만 몇몇 이들은 오해합니다. 선지자들은 이러이러해야 하지 않느냐는 나름대로의 정의를 가지고 현대 선지자들을 비난하거든요. 그러한 나름대로의 정의를 가진 비난은, 그냥 개인이 갖고 계시면 될 일이지 제 3자를 향해 휘두를 만한 영향력은 없다고 봅니다.

 

또한 제가 여기서 언급하는 문제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혼돈과 실망과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님의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자아도취가 아니구요 이 글을 접하고 있는 상당수의 회원들을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고 그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제가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님이 교회 회원이신지 모르겠지만 (사용하시는 표현을 보면 그런 것 같지는 않네요.) 님의 주변 교회 회원이 과연 이러한 내용으로 혼란해 하던가요?? 물론 놀랄 수도 있겠죠. 교회의 주일학교에서 들을 수 없는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당황해하거나 놀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과연 님이 단정내리시는 것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 블로그의 글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시던가요?? 그러한 분이 있으시면 그분과 이메일을 할 수 있도록 소개 좀 해주시겠습니까?? 다만 그러한 표현들이  단순히 님의 섯부른 판단이나 추측이였다면, 마치 전체를 대변하는 듯한 표현은 사용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이 블로그에 대해서는 교회 지도자들의 상당수가 알고 있습니다. 제가 일부러 광고하지도 않았지만 어떻게 해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어떤 분도 제게 이 글을 통해 혼란스러워 했다거나, 그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신 분이 없으십니다. 그렇게 자신 없는 내용이었으면, 감추고 싶은 역사였다면, 그리고 이 글들로 인해 회원들이 혼란스러워 한다면 그러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블로그에 대해 뭔가 과감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압력은 단 한차례도 없었으며, 오히려 격려의 말씀은 많이 들었습니다. 굳이 자료들을 회원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아도 생각보다 많은 회원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님이 알고 계신 한정된 지식을 근거로 해서 속단을 내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님의 자유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상대방의 의도 자체를 왜곡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 교회에 속해 있고, 그에 대해 옹호하는 글을 쓰면, 그것은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닙니까?? 이 교회에 대해 꼭 의심을 가져야 하고, 비판을 해야 의식이 깨인 사람이며,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입니까?? 그러한 정의는 과연 누가 내린 것입니까?? 님의 정의라면 그냥 님 개인이 소중하게 간직하실 일이지 그것을 근거로 상대방을 쉽사리 단정 내리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님이 믿거나 말거나 전 하나님을 사랑하고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 중에 교회에 대한 다양한 자료들을 살펴보고,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문제에 좌절하고 고민하고, 심지어 교회를 떠나야 하나 고민하면서도 지금까지 이 교회에 남아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우물안 개구리로 남는 것이 행복하다고 여겨서가 아니라 님과 같은 분들이 이해할 수 없고, 상상할 수도 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뜻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동일한 역사적인 사건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틀이 다를 수가 있습니다. 역사를 공부해 보시면 아시지 않습니까?? 일제 시대 의병 활동이 한국인들 입장에서 보면 의로운 독립운동이지만 일본인들의 입장에서 보면 테러리스트의 행위입니다.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행위는 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키는 결정적인 계기로 보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엄청난 사람들을 무참하게 살해한 행위로 볼 수도 있지요. 이처럼 역사를 보고 해석하는 태도는 각 사람이 취한 상황이나 배경, 그리고 사고 방식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며 꼭 어떤 해석만을 옳다고 볼 수 없습니다. 교회 역사에 대해서도 동일한 잣대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과거 일시적으로 행해졌던 일부다처가 몇몇 이들에게는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범죄라고 보는 사람이 있을 것이며 당시 시대에 따른 불가피한 상황이라 보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첫 번째 시현에 대한 다양성에 대해서도 어떤 이들은 시현 자체를 의문시하는 근거로 사용될 때도 있으나 또 어떤 이들은 관점에 따른 표현의 다양성으로 볼 수도 있겠지요. 이러한 두가지 해석을 두고 과연 어떤 것을 받아들여야 할까요?? 만약 이 교회에서 벌어지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역이나 개인적으로 받은 계시나 교회 회원들 내에서 벌어지는 하나님의 일들이 없었다고 한다면 님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해석을 최종적으로 선택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교회에서 신앙하면서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분의 사랑을 느끼며,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의미를 보다 온전히 이해했기 때문에 교회 역사에 대한 해석 역시 자연스럽게 다르게 해석될 수가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을 단순히 의도적으로 진실을 왜곡하고 외면하는 태도로 봐야만 하겠습니까? 만약 그러하다면 님의 결론 역시 동일한 잣대로 분별해 보시지 않겠습니까??

 

그렇기에 제가 이 블로그의 제목을 의를 선택하십시오라고 한 것입니다. 몰몬교회의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의를 선택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