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글/개인적 생각들

2012년 한 해는...

모로나이 2012. 1. 2. 23:55

 

 

 

저는 제일회장단 일원이었던 휴즈 비 브라운 장로님(1883-1975)의 말씀을 새롭게 시작하는 2012년 한 해의 지침으로 삼고자 합니다.

 

저는 질문하는 영을 발전시키는 남녀들을 존경합니다. 그들은 발전하는데 필요한 징검다리로서 새로운 생각들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물론 여러분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해야합니다만 정보가 주어지면 반대하는 걸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 생각과 표현이 생각의 시장 바닥에서의 경쟁에 부합되어야 함을 경고합니다. 그래야 그 경쟁에서 진실이 승리자로 부상하게 될 것입니다. 오직 오류(거짓)만이 표현의 자유를 두려워합니다....사람들은 그들의 문제와 의견을 표현해야만 하며 안좋은 결과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생각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우리는 교회 내에서 생각의 자유를 수호해야만 하며 그것을 억누르는 어떤 시도에도 저항해야 합니다.

 

모든 분야에서 진리를 추구하십시오. 그렇게 할 경우 여러분에게는 최소한 세 가지 덕목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바로 용기, 열정, 그리고 미덕입니다. 고대 사람들은 이러한 생각을 기도의 형태로 표현하면서 다음과 같이 기도했습니다. "새로운 진실로부터 사그라드는 비겁으로부터, 반쯤 진실에 만족하는 게으름으로부터, 모든 진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으로부터, 오 진리의 하나님, 우리를 구하옵소서. (휴즈 비 브라운 장로 BYU 강연, 1969)

 

특히 브라운 장로님께서 강조하셨던 세 가지 덕목, 즉 용기, 열정, 미덕의 중요성을 더욱 더 가슴에 새기고 그것을 신앙 생활을 비롯한 모든 생활 가운데 기준으로 삼고자 합니다.

 

1. 용기

 

아무리 달콤하게 포장된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진리와 일치하지 않는 거짓이라면 주변의 상황에 연연하지 아니하고 담대하게 거부하고 그 거짓을 폭로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내가 확신하고 있는 신념에 대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옹호하고 밝히 드러낼 수 있는 용기를 갖고자 합니다. 물론 이런 용기에는 내가 가지고 있던 기존 관념들이 거짓임이 드러날 경우 아무런 주저함 없이 포기할 수 있는 행동도 포함이 됩니다. 고대 사람들이 기도한 것처럼 반쯤 진리에 만족하는 게으름으로부터, 모든 진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교만으로부터 구하옵기를 간절히 기도할 필요도 있습니다.

 

2. 열정

 

선한 일을 함에 지치지 말라는 말씀처럼 올바른 일을 선택하고 열정을 다해 봉사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물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유일한 진리인 것처럼 만족하지 아니하고 새롭게 드러나는 진실에 대해 끝임없는 열정을 가지고 연구하는 일들도 포함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 미덕

 

아무리 용기와 열정을 가진다 한들, 도덕적인 미덕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스어에서 성도(saint)라는 말은 따로 떼어 두다, 분리하다, 거룩한이란 의미라 합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후기성도라 하면, 단순히 회원 기록이 교회 본부에 남아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세상에 만연한 악한 행위와 파괴적인 일로부터 자신을 분리시키고 행동한다면 생활 속에서 영과 함께 하고 합당한 후기성도가 되는 기쁨을 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