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박문/반박문

5조 5천원 짜리 시티 크리크 센터와 교회..

모로나이 2012. 3. 28. 00:35

 

 

                                                   유타주에 세워진 시티 크리크 센터

 

교회의 비판자들은 인터넷 이곳저곳에서 지금 유타주에 건설된 시티 크릭 센터가 십일조를 사용하여 세운 것이라면서, 교회가 돈만 밝히고 가난한 자들에 대한 기부에는 인색하다는 비판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서는 반복적으로 시티 크릭 센터를 건축하는데 십일조는 단 한 푼도 사용되지 않았음을 밝힌바가 있습니다. 특히 교회의 공식 잡지인 엔샤인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3년 전 교회에서는 템플 스퀘어 근처 지역을 보강하고 지역 경제에 활기를 돌게 하기 위해 도심지 근처의 재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재개발 사업에 십일조는 전혀 사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Church Releases Plans for Downtown Salt Lake 엔샤인 200612월호 76-80)

 

이 모든 프로젝트는 교회 소유의 영리 부동산인 Property Reserve, Inc.를 통해 재정적으로 지원이 된 것으로 자금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고 세금을 내는 사업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건축과 관련하여 데저렛 신문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사를 개제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돈은 교회 회원들이 낸 십일조에서 마련된 것이 아닙니다. 시티 크릭 센터는 Property Reserve Inc .에 의해 건축된 것으로 다른 부동산 벤처 사업체들에서 투자한 돈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 Doug Smeath, "Downtown renovation project", Deseret News March 27, 2007.

 

그럼에도 불구하고 엑스몰몬들은 마치 시티 크릭 센터를 건축하기 위한 자금이 그들이 충실한 회원이었을 때 낸 십일조가 포함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불평을 늘어놓고 있는 겁니다. 게다가 그런 거대한 건축물에 돈을 투자하기 보다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부하는 것이 더 훌륭하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다 맞는 말이긴 하고 저 역시 동의를 하는 편이지만 돈을 단지 필요한 자들을 먹이기 위해 제공만 한다면 그 돈은 그냥 사라져 버리고 만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실제 교회가 솔트 레이크 시티 시내 중심에 투자를 할 경우 더 많은 직업군을 형성하면서 경제적으로 자극을 주어 지역 경제과 활발해 집니다. 아이에게 물고기를 잡아 주기 보다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옛 명언처럼 도움이 필요한 자들에게 절실한 것은 일할 수 있는 기회이며 그것은 교회에서 말하는 자립의 원리와도 일치한다고 봐야 합니다.

 

이 시티 크리크와 관련하여 관리 감독단으로 있는 버튼 감독은 7,8년 전에 우리 역사에서 두 번째로 심각한 불경기에 마주치리라는 것을 알았더라면 저는 시티 크리크 프로젝트에 대해 이처럼 빠르게 진행하리라 제안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공통체에서 1700개의 직업이 생겼고 많은 가족들의 삶을 축복해 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계속해서 그가 말하기를 이러한 1700개의 직업군의 부수적인 영향과 그에 대한 다양한 영향을 고려했을 때 그것은 이 주와 이 공동체, 나아가 과세 표준에 실질적인 공언을 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소유하고 있는 그 어떤 재산도 그 상업적인 가치에서 온전히 세금을 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Mormon leaders and Salt Lake City work together to transform land," Deseret News (7 March 2010).

 

이 시티 크리크 센터의 개발은 교회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업체와 교회와 관련이 없는 업체와의 합동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센터 내의 몇몇 업체에서는 술을 팔거나 일요일에 개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오직 파트너 투자자들이 소유한 업체에 관해서만 허용되며 교회 소유의 매장에서는 허락되지가 않습니다. (Chris Vanocur, "Will alcohol be served on Sunday at LDS Church's new City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시티 크리크 센터를 짓기 위해서 교회는 단 한 푼의 십일조를 사용한 적도 없다고 공식 잡지나 언론을 통해 발표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많은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가 활발해 지는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엑스모들은 십일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발표는 교회에서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하지만 정작 이에 대해 반박할 만한 그 어느 자료도 제시하지 못하고 그저 교회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함으로서 반대를 위한 반대만을 할 뿐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십일조를 이용하지 않겠다는 교회의 발표를 믿지 못하겠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55천억이라는 건립 비용에 대한 교회 소유 방송국의 발표를 무조건 받아들이고 비판거리로 삼는다는 것입니다. (http://www.ksl.com/?nid=148&sid=19428181) 확실한 사항에 대해서는 좀 더 찾아봐야겠지만 그동안 언론에 공개된 시티 크리크 센터의 건립 비용은 1.5 billion달러(한화로 16천억)로 비판 대상으로 삼는 비용의 25%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예상 금액을 충분히 초과했을 것임을 감안해도 그렇습니다.)

 

http://www.ksl.com/?nid=960&sid=19422458

 

http://www.abc4.com/content/news/business/story/H-M-coming-to-City-Creek-Center/HiXexqYxgEGLS4EaE5U8XQ.cspx?rss=23

 

http://www.downtownrising.com/index.php/city-creek-introduction

 

http://www.deseretnews.com/article/865551254/City-Creek-announces-store-roster.html

 

 

또한 이 건축이 교회 소유의 투자업체에서 100% 전담한 것이 아니라 교회 외 다른 투자자들의 협력이 있었다는 것을 감안해 보면 비판가들이 그토록 침 흘려가며 이야기하는 것과는 달리 이 건물을 모두 교회가 소유하고 있다고 단정지어서도 안됩니다.

 

비판가들이 믿거나 말거나 십일조는 주님께서 성도들에게 계명으로 주신 것으로서 교회를 건축하고 주님의 왕국을 이 지상에 세우기 위해 성스럽게 사용되는 것이지 단순히 솔트레이크 시티의 주변을 꾸미고 시민들의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사용될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십일조의 사용과 관련하여 교회는 여러 차례 분명한 입장을 밝힌바가 있습니다. (심지어 총관리 역원들에게 주어지는 생활비마저도 교회의 십일조가 아닌 교회 사업체를 통해 주어진다고 고든비 힝클리 회장이 Ensign 198511월호에서 밝힌 바가 있습니다.)

 

단순히 십일조의 모든 내역이 공개되지 않는다 하여 교회의 공식적 발표와는 다른 뭔가 비리가 있을 것으로만 추측하는 것은, 말 그대로 비판을 위한 비판일 뿐 그들이 그토록 주장하는 이성과 논리, 자료를 근거로 한 단정과는 거리가 멉니다.

 

또한 주님의 참된 교회라면 왜 교회는 이런 세상적인 일에 많은 돈을 투자하냐는 비판을 하기도 합니다. 제가 봤을 때 그것은 바로 주님이 원하시는 자립의 원리에 따르는 것으로 그저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주기 보다는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경제적으로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토대를 제공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정하기 싫은 일이긴 하지만 세상적이라고 비판하는 그러한 능력 (자금이나 부동산)이 어느 정도는 구비되어야 주변 사회를 변화시키고 가난한 이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는 여력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투자를 하여 얻어내는 수익은 단지 교회 지도자들의 배를 부르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선교사업을 행하거나 인도주의적 지원 (http://mormon.org/service/)을 할 수 있도록 자격을 갖추는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