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부쩍 댓글이 늘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상처를 받고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나 싶어 놀랐습니다. 블로그를 광고도 하지 않는데 무슨 경로를 통해 이렇게들 들어와 부지런히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하나 싶었습니다. 예전과는 달리 거의 블로그를 방치한 상태에서 가끔씩 핸드폰으로 무슨 댓글이 있나 확인만 하고 있었는데 너무나도 많은 댓글에 컴퓨터를 켜고 들어와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생각해 보니 이런 생각이 듭니다. 많은 이들이 들어와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한 것이 아니라 그저 1명, 아니면 최대 2명이 들어와 이름을 달리해서 글을 쓰고 있다는 것 말입니다. 이는 우연히 아이피를 확인하다가 동일 인물이 서로 다른 이름으로 사용해서 글을 올린 것이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나가는 사"람과 "수정맘"의 글은 20분 안에 연달아 올라왔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님은 우연히 글을 읽고 기분이 불쾌해지면서 몰몬 안내서 운영자를 인격적으로 무시한 것이 맞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종교인으로서 몰몬교인의 가치관에 대해 굉장히 실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수정맘님께서 글을 올리면서 지나가는 사람님의 말이 마음에 와닫다는 말과 함께 모로나이 덕분에 무엇이 사실이고 진실인지 알게 해주는 몰몬 안내서라는 블로그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 글에 대해 동일한 아이피로 어떻게 이렇게 서로 다른 사람인척 하느냐 지적을 하니 수정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같은 아이피로 3개의 댓글이 달렸는데 각각 다른 사람이며 가족이라고 합니다. 그럼 가족 안에 세사람이 동일한 컴퓨터로 시간을 달리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고 댓글까지 썼다는 말일까요? 솔직히 말해서 당황스럽기도 하며 별로 설득력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만에 하나 그것이 사실이라면 큰 실례가 될 것 같아 이에 대해 더 이상 말을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어떤 분의 제안으로 몰몬안내서 운영자께서 제 블로그에 올리신 댓글의 아이피를 확인해 보게 되었는데 그만 깜작 놀라고 말았습니다.
221.166.xxx.193
바로 몰몬 안내서 운영진의 아이피와 그토록 그 블로그를 옹호하고 저로 인해 알게 되었다면서 글을 올리신, 그리고 전부 가족들이라고 말하신 분의 아이피가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그럼 몰몬 안내서 운영진도 수정맘님의 가족이란 말인지?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단지 주장하는 바가 너무나 유사하고 문체로 거의 유사해서 혹시나 해서 확인해 본 IP주소는 이 모든 댓글들이 동일인에 의해 씌여진 것들이란 사실이죠. 솔직히 말해 이제 다른 IP로 들어오고 있지만 같은 논조의 글을 쓰는 어떤 분도 동일인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왜 이런 일을 하시는건가요? 그래요. 같은 사람이 이름을 달리해서 뭐 글을 올릴 수 있죠. 그렇다고 해서 마치 서로 다른 사람인 것처럼 글을 올리는 것은 거짓된 행동입니다. 종교인의 한 사람으로서 몰몬교인의 가치관에 실망했다면서요? 그런 분이 이렇게 거짓말로 일관하며 글을 올리고 있는데 정말 이런 일이 진실을 사랑하는 사람이 할 일인가 심히 의문이 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해명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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